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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20일 at 12: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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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메야~

2000년 8월 18일 at 2:44 pm

고쳤음.

용 wrote:
>
> 방명록에글이 안올라 가네여…
>
> 왜그러지??

메야~

2000년 8월 17일 at 9:59 am

방명록에글이 안올라 가네여…

왜그러지??

나는 지금 떠난다.

2000년 8월 15일 at 4:18 pm

나는 지금 떠난다.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1 시간 전에 계획된 여행.

친구 둘과 함께 떠난다..

그거야! 솔로..

2000년 8월 14일 at 1:01 am

건강한 사람은 창의성과 생산성을 위해 고독을 필요로 한다..

TV DRAMA KAIST 에서 들었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00년 8월 13일 at 4:13 pm

슬픈 사실이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1 학년때처럼 지긋지긋하게 길지도 않았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시간의 흐름은 그 사람이 살아온 세월의 역수에 비례하게 흘러간다는 법칙이 맞는 듯하다.

아쉬움이 너무도 큰 방학이다.

공부도 제대로 못했고… 제대로 놀러다니지도 못했고..

날짜만 흘러가다보니 어느덧 개학이 다가왔다.

나에게 시간은 많지 않지만 너무도 헛되어 보내버린다.

아쉽다…………………………….

솜털 하늘

2000년 8월 10일 at 8:16 pm

집에 오는 길이었다.

종합강의동C동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에 잔잔하게 뿌려진 솜털들..

많은 양털을 흩뿌리고 흩뿌려 깔아놓은 듯했다.

노원역에서 바라본 하늘은 달랐다.

저 남쪽 아까 내가 있었던 학교쪽 하늘엔 여전히 솜털들이 깔려있었고,

노을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곳의 하늘은 구름이 없었다.

하늘이 좁고 서울이 넓게 느껴졌다.

동물을 대하던 나의 자세

2000년 8월 9일 at 11:54 pm

이건 결코 최근의 나가 아닌 어렸을 적 동심에서 우러나온 어린이적인 행동이었
음을 밝힌다.

이 실험은 밀양시 청도면 구기리에 있는 나의 생가(미영, 호영, 민아, 현우가
참배한 바 있음)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시의 실험보고서는 철저히 비밀에 붙여져
존재여부를 알 수 없다.

우선 첫번째 실험은 개미를 하얀 고체 속에 보존했다가 다시 녹였을 때 과연 슈
퍼 개미가 될 것인가 하는 실험이었다. 실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개미가 많은 곳을 찾는다. (당시 장소는 우물 옆에 있던 아궁이였다)
2. 양초에 불을 켜고 개미를 향해 촛농을 떨어뜨린다.
3. 명중한 개미와 명중하지 않은 개미를 따로 분류, 각각의 반응을 살핀다.
4. 굳은 촛농을 녹였을 때 개미의 반응을 살핀다.

이렇게 했을 때 개미에게 떨어진 촛농은 다음과 같은 3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1) 개미가 온몸으로 촛농을 뒤집어썼다
2) 개미가 촛농 바지를 입었다
3) 개미가 머리에 촛농을 눌러썼다.

각각의 형태에 따른 각각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1) 개미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다.
2) 그대로 굳어버리지만 개미의 머리는 살아있을 때와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므
로 그 개미가 생각을 하고 있는 개미인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개미인지, 감
각이 있는 개미인지 감각이 없는 개미인지 알 수 없다.
3) 다리가 발발 움직이다가 서서히 움직이지 않는다. 개미가 잠든 것인지 아닌
지는 알 수 없다.

이 중 특히 1 번의 경우 훗날까지 보존시켰다가 다시 깨어나게 했을 때 지금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을 것인가와 2 번의 경우 과연 개미가 느끼는 감각이 어떠했
을지에 대해 대단한 호기심을 느꼈다. 그때 그 개미들을 훗날까지의 유전자 보
존을 위해 남겨두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다.

이 실험에 사용되었던 개미들의 유해는 그들의 영혼을 기리며 아궁이의 불에
화장시켜주었다. 녹아내리는 촛농 속에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걸로 보아
이미 승천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나는 이 실험에 참여해준 개미들에게 감사를 느껴 그들에게 성대한 식사를 제
공했다. 우선 개구리를 한 마리 잡았다. 그리고 땅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작은
비닐을 덮고 그 비닐을 바닥에 고정했다. 한 시간 후 몇몇 개미들이 개구리의
등 위에 올라가있었고 개구리는 너무도 가려운지 몸부림을 쳤다. 다음날 가보았
을 때 개구리의 두 다리가 사라져있었다. 아마도 간밤에 교통사고라도 났던 모
양이었다. 그 다음날 갔을 땐 다리가 모두 없어져있었고 등에 심한 상처가 있었
다. 깡패들에게 당한 모양이었다. 그 다음날 갔을 땐 개구리가 있던 자리에 개
구리의 척추뼈가 있었으리라 예상되는 지점에 하얀 선이 그려져있었다. 그 다음
날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늙은 자, 외로움.

2000년 8월 9일 at 12:10 pm

정열에 차있던 시절이 있었다.

뭐든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열과 성을 다 하던 일이 있다.

젊음은 한때이며 돌아갈 수 없다.

대학교 저학년의 열성으로 빵점학교를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멀리서 지켜볼 수 있을 뿐..

이미 그들과 다른 세대인 내가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때 친구들과 후배들과 어울려 놀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세대가 달라져버린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미안해하게 되었다.

고학년이 그리워하는 저학년 시절. 이것이 시작이다.

앞으로 점점 많은 돌아갈 수 없는 세월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그리움은 무한으로 수렴하며, 꿈은 0을 향해 수렴한다.

마지막까지..

Re: 아퍼.. 나 아무래도 사랑

2000년 8월 8일 at 8:31 pm

그랬었나?????????

한 몇 일 쪼금 아프더니.. 지금은 하나도 안 아프다.

stone wrote:
>니가 난 것 같다.
>
>으아아.. 아프다. 사랑니란 이런 것인가!
>
>잇몸 속에서 뭔가 나오려 한다.. 나쁜 놈.. 나오지 마란 말이야!
>
>아………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