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복수

2015년 4월 18일 at 9:06 pm

고양이의 복수

직장 새내기들의 ‘싸이질’, 차단만이 능사인가?

2008년 12월 23일 at 9:30 pm

직장 새내기들의 ‘싸이질’, 차단만이 대세인가?

기사입력 : 2008.10.17 17:00

 

 

지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페이스북,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친구들, 가족들과 소통해왔던 소위 “Y세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기업의 뒤떨어진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기업들은 현재 일반 소비자 제품들보다 훨씬 뒤 떨어진 소통 도구를 이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 심지어 업무 태만을 방지한다는 명목, 또는 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업 전용 기술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기존에 써 왔던 최신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은 핵심 경영진들과Y세대 직원들 간의 소통 부재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 최악의 경우에는 기업의 생산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성세대와는 다른 새내기들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보스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 광고학 부교수 톰 폴스(Tome Fauls)는 오늘날 20대의 자유분방한 효율성 우선주의적 사고방식은 지난 교육 과정에서 그들이 경험해온 개성존중 문화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성 세대들에 비해 매우 자유로운, 개성을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정작 직장에서 느끼는 비교적 강압적인 분위기에 낯설어 한다는 것이다. 기업 재무 및 회계학을 전공하고 최근 벤틀리 대학교에서 졸업한 제이슨 팡(Jason Fang)은 “그래서 입사 후 약6개월 간은 기업의 분위기를 적응하고 학습하는데 소요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학교 다닐 때는 과제의 난이도에 따른 시간 분배를 스스로 철저히 구축한 다음 지켜 나가곤 했지만, 회사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이와는 다른 방식, 또는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팡은 대학교 재학 시절 일주일에 최소3분에서 최대8시간 동안 인터넷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AMR 리서치(AMR Research) 혁신 기술 부문 부회장 조나단 야미스(Jonathan Yarmis)는 “오늘날 20대들은 단순히 소셜 네트워킹을 활성화 시켰다기 보다는 이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야미스는 요즘 그의 아들과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문제 해결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야미스는 “아들은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고 , 또 여러 작업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반면, 나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려는 경향을 항상 보인다는 사실을 최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그랜트 쏜튼(Grant Thornton)에서 근무를 시작한 팡은 “대학교 과제는 일찍 끝낸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제의 관건은 주어진 시간 내에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장에서는 대부분의 상사들이 주어진 일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 주기를 요구하곤 한다. 이 때문에 사실상 휴식도 없이 업무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물론 이는 상사의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액티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과목을 강의하는 폴스에 의하면, 동일 산업 군에 종사하는 기업들도 각각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정책이 다르다. 실제로 폴스는 기업에 의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이용 제한이 산업 전반의 문제로 부각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야미스는 “즉, 대기업들 중 불과15%만이 파이어월을 이용해 페이스북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접속 제한 정책이 보다 유능한 젊은 인재들의 입사를 막는 주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젊은 세대들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조건의 기업들이 많은데, 굳이 이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접속을 강제로 제한하는 기업을 골라서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커뮤니케이션 기술 시장에는3가지 컨텐츠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 모바일,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로 그 것이다. 이들 셋은 모두 기업의 인재 채용 및 업무 진행 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굳이 정해져 있는 근무 시간에 딴 짓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을까?

폴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술의 발달로 굳이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근무 시간에 대한 개념이 모호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듯 하다. 실제로 블랙베리나 여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업무 시간과 개인 시간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다. 최근 대부분의 상사들은 업무 시간을 최대한 개인적 활동, 또는 스케줄에 맞추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대신 정식 업무 시간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경우, 항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직원들 중에는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보장받았음에도 불구하고 , 휴식을 철저히 챙기면서 정작 업무 시간 이외의 근무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무조건적인 사이트 차단은 오히려 악영향

신입 사원으로서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팡은 기업의 네트워크를 손상시킬만한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굳이 업무와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사이트들을 차단시킬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팡은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에 대한 접속을 차단한다 하더라도 별로 아쉬워할 것 같진 않다. 나를 재미있게 해줄 다른 콘텐츠가 널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가 급할 경우, 굳이 이를 희생해서까지 자신의 휴식시간을 챙기려 하지는 않는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기 위해 해야 할 업무에 손을 놔버리진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팡은 “물론 다른 잡다한 콘텐츠들에 쉽게 현혹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미리미리 업무를 해내지 못한다. 상사가 이들의 근무 행태를 바로잡고 싶다면, 그들이 보는 잡다한 사이트들을 차단할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명확한 데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근무시간 중간 중간에 딴 짓을 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람들의 집중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8시간 연속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때 한 시간에 한 번씩5분 정도만 좋아하는 팀의 경기 결과를 보거나 함으로써 오히려 보다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짧은 휴식 시간이 전체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소위Y세대들과의 세대 차이는 단순히 멀티 태스킹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도구 이용의 차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실제로 지인들 또는 타인들과의 소통 방식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체험할 수 있다. 폴스는 “개인적으로 전공 특성 상, 또 학생들과 항상 함께 생활하면서 이들 젊은 세대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트위트(tweets)”,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 “sms”에서 “mms”로 메시징 수단이 이동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즐거움 중 하나”라고 폴스는 말했다.

2008년 대학교를 졸업한 팡과 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폴스 모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활동에 대한 기성 세대의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기성 세대들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기본적인 기술들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팡은 지적했다. 팡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더욱 늘어날수록, 또 그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전 방법에 익숙한 기성 세대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폴스 또한 팡의 의견에 동의하며, 이들이 의학 블로그나 다른 건강 관련 사이트를 보는 데만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기업 경영에 유용할만한 최신 기술 트렌드들을 소개하고 또 이들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엔제네라 이노베이션 네트워크(nGenera Innovation Network) 회장 태미 에릭슨(Tammy Erickson)은 “업무 이외의 다른 용도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기성 세대나 신세대나 매한가지다. 기성 세대의 경우에는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친구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웹사이트를 서핑하는데 시간을 보낼 것이고 ,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스턴트 메시지를 주고 받고 , 페이스북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등의 활동을 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시간을 때운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즐기는 콘텐츠가 다를 뿐이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폴스는 “특히 갓 졸업한 사원들은 페이스북을 졸업하고 링크드인(LinkedIn)으로 옮겨 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물론 누구든 다른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관건은 얼마나 개인의 생산성을 유지하느냐이다. 즉, 스스로 생산성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여가 생활 및 소위 “딴 짓”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사이트들의 접근을 허용한다고 해서 기업의 생산성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 생각하는 기업은 많이 줄어든 상태. 심지어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하나의 채용 도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마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애물단지라고 생각했던 최신 기술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나타난 것이다.

에릭슨은 “페이스북의 채용도구화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경향은 전문 회계사 등과 같이 인재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더 두드러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는 그야말로 하나의 플랫폼일 뿐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그 기업의 의지에 달려 있다.

‘직장에서 게임하기’ 생산성은 어떨까?

2008년 12월 23일 at 9:26 pm

‘직장에서 게임하기’ 생산성은 어떨까?

기사입력 : 2008.12.16 10:39

 

 

대 부분의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란 지뢰찾기나 프리셀에 한정되곤 한다. 사무직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게임에서 짬짬이 게임을 즐기기도 하며, IT 기술직이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대체로 비디오게임은 전형적인 회사문화에 속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여러 회사들이 직원에 대한 보상으로 비디오게임을 활용하면 사무실 전체의 생산성이나 사기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초과 근무한 직원에 대해 보상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비디오 게임을 훈련도구로 활용하는 일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찰이나 군대에서 비디오게임을 활용해 현장의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군이 개발한 전투시뮬레이센 게임 미군(America’s Army)은 신병모집에 있어 굉장히 큰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직장에서 가치 있는 게임이 모두 나치를 죽이는 게임은 아니다. 이그제큐티브 코맨드(Executive Command)라는 회사는 ‘엠파이어 어스 2’라는 전력게임을 이용해 매니저들에게 전략적 사고 향상법 및 팀의 일원으로 일하는 법에 대해 가르친다.

 

오레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이젠시 블루 크로스/블루 실드의 IT 부서원은 특정 활동 수행 시 가상의 “토큰”을 획득한다. 가령 유저 패스워드 변경 시 토큰 2개, 비용절감 아이디어 제시 시 30토큰을 받는 식이다. 직원들은 이 토큰을 금방 할 수 있고 기회가 중요시되는 비디오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게임들은 일종의 슬롯머신과 비슷하다. 토큰은 포인트로 전환되는데, 포인트는 현금을 포함한 상품으로 교환될 수도 있다.

 

게임을 통한 동기부여

직장에서 게임을 활용하는 접근법은 원래 스노우플라이(Snowfly)의 작품이다. 이 회사는 기술직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게임을 활용해왔다. 스노우플라이측 설명에 따르면 게임을 활용하면 직원들이 토큰을 받고 상품을 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근로 동기가 증가하고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한다. 스노우플라이는 유저승인율이 95%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은 와이오밍 은행에서 주류납품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떤 CEO들은 직장에서 게임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기도 하다. 가령 긴 시간동안 밤근무를 하는 몬터레이만 지역의 의료보조원들은 업무가 적을 경우 졸지 않도록 PDA를 이용해 비주얼드(Bejeweled) 같은 캐주얼 게임을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근무와 게임을 병행할 수 없었던 기업의 사무실 환경에서도 이 금기가 무너지고 있는 형편이다.

 

어떤 조직에서는 게임이 기업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사실상 모두가 참여한다. 컴퓨터 기술산업협회(Computing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CompTIA) 회장이자 CEO인 토드 티보듀(Todd Thibodeaux) 역시 행동에 나섰다. 158명의 직원은 정기적으로 컨퍼런스 회의장에 모여 다양한 콘솔게임을 즐기도록 한 것이다. 위 게임기로 타이거 우즈(Tiger Woods) 골프 게임을 하거나 PS3의 포르자 3 또는 스타더스트를 즐긴다.

 

자기 자리로 돌아온 직원들은 부서별로 멀티플레이어 게임 대항전을 펼치기도 한다. 회사는 또한 게임콘솔이나 소프트웨어 같은 하이테크 상품에 대한 “도서관 대출”을 운영해 직원들이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티보듀는 위의 경우 보통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빌릴 수 있다고 한다.

 

회사는 게임에 대한 공식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냥 알아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티보듀는 말했다. 그는 “월급을 받는 직원들은 근무기간동안 게임을 하는 게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회사에서 15분이나 20분 정도의 쉴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면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보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티보듀는 자신이 볼 때 회사의 게임 정책(또는 무정책)에는 ‘부정적인 측면’이 전혀 없다. 티보듀는 그 이유를 여러 가지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우선 놀라운 팀구축 효과를 가진다. 특히 한 방에 모인 사람들이 콘솔 게임을 할 경우 더하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를 줄여 생산성을 진정으로 높인다. 특히 연중 바쁜 기간이라면 더한다”라며, 심지어 신입사원 모집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다른 회사들이 직장에서의 게임을 장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티보듀는 이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이 정책이 남용된 적이 없다는 것을 꼽았다.

 

원하는 만큼 게임하라

웹사이트 모틀리 풀(Motley Fool)에서 인사팀에 근무하는 리 버비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직원 200명의 회사가 콘솔게임기나 아케이드 게임기(로보트론이 인기 만점이다)를 갖춘 근사한 게임룸을 운영한다고 해보자. 직원들은 헤일로 게임을 하려고 모일 것이다.

컴퓨터 기술산업협회의 경우처럼 모틀리 풀 역시 게임에 대한 특별한 정책을 운영하지 않는다 (모틀리 풀은 “원하는 때 휴가를 가라”는 정책도 운영 중이다). 그리고 직원들은 원할 때면 언제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신뢰와 개인의 책임성”이라는 모틀리 풀만의 기업 문화다.

 

버비지는 게임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가장 명백한 이유는 ‘사람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기만 해야한다면 생산성은 자꾸 저하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라고 그는 지적하며, 게임이 또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몇 걸음 전진하도록 돕는다고 언급했다. 물론 팀구축에도 도움이 되면서 말이다.

 

그는 “그리고 일단 재미가 있지 않은가? 헤일로를 하러갔다가 자리로 돌아오면 행복한 기분으로 일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비버지는 구체적인 숫자도 제시했다. 전적으로 게임 관련 정책 때문은 아니겠지만 회사의 문화에 따라서 연 매출이 4% 가량 차이 난다고 사실을 그는 지적했다.

 

한편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어느 부서에서 최고의 게이머가 나올까? 티보듀는 판매부서에서 최고의 게이머가 나오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볼 때 무슨 게임을 하건 IT부서와는 붙지 않는 게 좋다고 그는 충고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수학적 고찰

2008년 12월 15일 at 9:13 pm

f(t) = diet

f'(t) = die

f(t) = diet + C

 

죽도록 미분했다가 다시 적분하면 요요 현상! (C는 아마도 양수)

It’s not your fault.

2008년 11월 16일 at 3:02 pm

— Part I —

 

하여간 그 여자 애는
정말 예쁘고 똑똑하고 재밌어요

그간 사귄 여자들
하고는 달라요

 

그럼 전화해, 로미오

 

왜요? 그러다 똑똑치도 않고
재미없는 여자란 것만 알게?

지금 그대로가 완벽하다구요

이미지 망치기 싫어요

 

반대로 완벽한 네 이미지
망치기 싫어서겠지

정말 대단한 인생 철학이야

평생 그런 식으로 살면
아무도 진실 되게 사귈 수 없어

내 아내는 긴장을 하면
방귀를 뀌곤 했었어

여러 가지 앙증맞은
버릇이 많았지만

자면서까지
방귀를 뀌곤 했어

지저분한 말 해서
미안하군

어쨌든 어느 날 밤엔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개까지 깼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당신이 꼈수?” 하길래

차마 용기가 안나
“응” 하고 말았다니까!

자기 방귀에 놀라서 깨요?

아내가 세상 떠난 지 2년이나
됐는데 그런 기억만 생생해

멋진 추억이지
그런 사소한 일들이 말야

제일 그리운 것도
그런 것들이야

나만이 알고 있는 아내의
그런 사소한 버릇들

그게 바로 내 아내니까

반대로 아낸 내 작은
버릇들을 다 알고 있었지

남들은 그걸
단점으로 보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야

인간은 불완전한 서로의
세계로 서로를 끌어들이니까

너도 완벽하진 않아

기대를 망치게 되서
미안하지만

네가 만났다던
그 여자 애도 완벽친 않아

중요한 건 과연 서로에게
얼마나 완벽한가 하는 거야

남녀 관계란
바로 그런 거지

이 세상에 모르는 게
없는 너라도

짝을 찾으려면
노력이 필요해

내게서 그 방법을
배울 순 없을 거다

안다 해도 너같이 건방진
녀석에겐 알려주기 싫어

 

왜요?

딴 얘긴 주절주절
다 해줬잖아요

빌어먹을!

그쪽처럼 말 많은
의사는 처음 본다구요!

 

가르치는 선생이라고
다 아는 건 아냐

 

재혼 생각해 본 적 없어요?

 

내 아내는 죽었어

 

그러니까요!

 

아낸 죽었어

 

선생님 인생 철학도
대단하네요

그렇게 살다간 평생
아무도 못 사귀게 되요

 

시간 다 됐다

 

— Part II —

 

아무리 미인이라도 그렇지
그런 시합을 놓치다니!

맙소사, 근데 친구들이
가만있었어요?

 

어쩔 수 없었거든

 

뭐랬는데요?

 

내 입장권을 주면서

미안해, 꼭 만나 봐야 할
여자가 있어 라고 했지

 

만나 봐야겠다구요?

-그렇게 말했어요?

-그래!

 

-그러니까 가만있어요?

-당연하지

내 눈빛이 진지했으니까

 

농담 마세요

 

천만에! 이건 20년 전
스친 여자 얘기가 아니야

그때 말을 걸지 않았으면
난 평생 후회했을 거다

낸시와의 18년 결혼 생활도

아내가 아파
6년이나 일을 관뒀던 것도

또 병상을 지켰던 2년도
난 후회하지 않아

그깟 시합 못 본 건
아무 것도 아냐

후회하지 않아

 

 

— Part III —

 

이건 말도 안돼

아이를 도와주라고
보냈더니

-내쫓아?
-내가 알아서 해

 

내 돈으로 둘이
무슨 짓을 했건 상관없어

하지만 내 노력을
방해하지나 말아줘

 

방해?

 

윌에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야

그래, 게다가 문제까지 있지

 

대체 무슨 문제?

 

청소부나 범죄자가 되는 게
낫단 거야?

멍청이들과 취해
헤롱대는 게?

 

윌이 왜 그런다고 생각하나?
이유를 생각이나 해봤어?

그런 문제쯤은 극복할거야
자네도 못 당하잖아

 

이봐, 내 말 잘 들어

왜 현실을 회피하고
왜 아무도 못 믿을까?

그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야

 

젠장! 프로이드 타령 그만 해

대체 왜 멍청한 친구들과
헤롱대며 어울리냐고 했나?

 

왜냐면 걔들은 윌이
부탁만 하면 자넬 칠 수 있는

-신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야
-퍽도 감동적이군

 

그 애가 어떤 앤 줄 아나?

사람들이 자길 떠나기 전에
먼저 떠나게 만들고 있어

바로 방어 심리라구, 알아?

그 때문에 20년이나
외롭게 산 애야

지금 자네가 그 앨 몰아치면
또 그 악순환이 반복돼

그렇게 되게
보고만 있을 순 없네

제발 참아줘

 

 

— Part IV —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Its not …

 

— Part V —

 

 
윌!

 

윌!

 

윌 녀석 집에 없어

 

“선생님…”

“교수님이
제 일자리 때문에 전화하시면”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꼭 잡아야 할 여자가 있거든요”

“윌 드림”

 

망할 녀석
감히 내 흉내를 내다니!

 

— 굿 윌 헌팅 中

V4400.. 아버지 폰으로 찍은 동영상..

2004년 8월 9일 at 12:57 am

눈동자 굴리기~ ㅎㅎ

V4400.. 아버지 폰으로 찍은 동영상..

jget

2003년 6월 1일 at 7:10 pm

아흥.. 대충.. 이 정도에서.. 하자..

jget http://kwangsuk.net/try/index.html

or

jget

jget

멀티미디어 강의 포토샵(2)

2003년 5월 24일 at 11:49 am

요청하신 아이.

멀티미디어 강의 포토샵(2)

[시] 고양이와 새

2003년 4월 13일 at 11:50 am

고양이와 새

                       – 자끄 프레베르 –

온 마을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상처 입은 새의 노래를 듣네

마을에 한 마리뿐인 고양이

고양이가 새를 반이나 먹어 치워 버렸다네

새는 노래를 그치고

고양이는 가르랑거리지도

콧등을 핥지도 않는다네

마을 사람들은 새에게

훌륭한 장례식을 치르고

고양이도 초대받아

지푸라기 작은 관 뒤를 따라가네

죽은 새가 누워 있는 관을 멘

작은 소녀는 눈물을 그칠 줄 모르네

고양이가 소녀에게 말했네

이런 일로 네가 그토록 가슴 아플 줄 알았다면

새를 통째로 다 먹어 치워 버릴 걸

그런 다음 얘기해 줄 걸

새가 훨훨 날아가는 걸 봤다고

세상 끝까지 훨훨 날아가더라고

너무도 먼 그곳으로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고

그러면 네 슬픔도 덜어 줄 수 있었을 걸

그저 섭섭하고 아쉽기만 했을 걸

어떤 일이든 반쪽만 하다 그만두면 안된다니까

新병특시계

2003년 3월 24일 at 5:20 pm

New!

新병특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