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때문에 애들이 공부를 못해? 게임 때문에 안 삐뚫어진거야.

2013년 11월 1일 at 12:26 pm

요새 국회의원들은 게임의 고마움을 모른다. 그냥 냅뒀으면 부모 닮아서 길거리에서 다른 애들 삥이나 뜯고 있었을텐데, 그나마 게임이 있기에 부모가 저렇게 방치해도 얌전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을.

종석이의 35번째 생일날에..

2013년 10월 20일 at 7:57 pm

image

종석이는 34년 전 오늘 태어났고, 31년 전 오늘 지인들을 모두 불러 성대한 생일파티를 준비했지만 결국 그 해 여름 떠나고 말았다.

종석이가 가고 나서 항상 난 암이란 놈을 궁금해했다. 그놈은 대체 뭔가? 왜 존재하는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가?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게 되는 것은 누구도 모른다는 사실 뿐이다. 아니,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해야겠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몸엔 암세포가 자라나고 있으며, 그 암세포들은 다행히 커지기 전에 죽어버리거나, 혹은 아직 내가 그걸 알지 못하는 상태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멍청하게도 암을 현대 의학으로 치료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다행히 현대 의학으로 치료하지 않아서 편하게 떠난 것일까?

만약 내가 그렇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종석이는 많이 공부했을텐데.

오늘 국회 도서관에 가니 녀석이 그리웠다. 여기서 근무했을텐데. 떠나기 전에 인터넷만 챙겨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100년 후에 보자 친구야!

쵸코렛 삥땅치기

2013년 10월 8일 at 5:48 pm
쵸코렛 삥땅

쵸코렛 삥땅

야 이 나쁜 넘들아 쵸코렛 돌려내!!

요새 공부중인 것

2013년 9월 29일 at 7:33 pm

image

요새 채권관리와 주택보증 공사법 공사회계 공부를 하고 있다.
전혀 나답지 않은 과목들.
빅데이터도 아니고 클라우드도 아니고 함수형 프로그래밍도 아니고.. 저런 과목들.
휴 나도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금융회사 다니는 직장인이구만.
슬프다. ㅠㅠ

멍 때리는 중

2013년 9월 20일 at 3:25 pm

wpid-PastedGraphic3-2013-09-20-15-25.png

요새 공부하는 것

2013년 9월 14일 at 12:24 pm

15년 전엔 내가 이러고 있을 줄 몰랐지만, 요즘 내가 공부하는 건 클라우드니 빅데이터니 보안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추심하고.. 부동산을 압류하고.. 경매에 넘기고.. 돈 다 못 받아내면 다른 재산 뒤지고.. 다른 재산 발견되면 또 추심하고.. 돈 못 갚고 죽으면 상속인들 재산 뒤지고.. 또 추심하고.. 추심하고..

예수님은 SNS를 통해 비방하지 말라하셨네

2013년 9월 8일 at 5:50 pm

마태복음 18장

  • 15절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 16절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 17절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트위터건 싸이월드건 요새는 SNS를 통한 비방이 흔하다. 세상에 죄 없는 사람 없건만 SNS에서는 간음한 여자를 예수 앞에 데려온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마냥 손에 돌을 들고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만일 누군가 죄를 범하거든 당사자들간에 해결할 일이요, 당사자들간에 해결되지 않으면 두세 증인과 함께 해결할 일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조직에서 해결하건 법원에 가건 할 일이다.

SNS는 세상을 향한 분노의 배출구가 아니다.

체르마트

2013년 9월 7일 at 12:23 pm

wpid-PastedGraphic2-2013-09-7-12-23.png

대림 창고!!

2013년 9월 6일 at 7:20 pm

wpid-PastedGraphic1-2013-09-6-19-20.png

이게 산출물이야 공유 버튼이야?

2013년 8월 24일 at 12:21 pm

개발업체에서 인쇄 들어갈테니 내일까지 확인해달라며 산출물을 들고 왔다. 이제 나는 팀을 옮겼지만 그 전 팀 도와주는 의미에서 한 번 보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방법이 어쩌고 저쩌고.. 블로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어쩌고 저쩌고..” 아놔 어디서 베꼈길래 우리 회사 사이트 운영하는데 블로그 얘기가 나오냐. 정말 해도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