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2002년 4월 8일 at 1:37 pm

솔찬히 볼꺼 좀 있네요..

가끔 생각나면 또 들리든지 할께요..

훗..

그럼..

태권소녀 미나의 총엠티

2002년 4월 7일 at 10:20 am

첫번째 넘어지는 미나
두번째 격투하는 미나

태권소녀 미나의 총엠티 태권소녀 미나의 총엠티

02년 총엠티 다녀오다

2002년 4월 7일 at 8:40 am

4월5-6일 총엠티 다녀왔다. 일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방에 카메라를 메기가 불편하여 카메라 가방에 끈을 하나 더 달아 등에 메고 그 위에 가방을 하나 더 메고 이상한 폼으로 갔다. 다른 무엇보다도.. 미스컴교가 정말 대박이었다. 정말 해가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미스컴교! 특히 대환이가 대박이었다. 저게 남자야? 여자지.. ㅋㅋ. 올 땐 카메라를 성환이에게 맡기고 빗속을 뚫고 자전거를 달려 돌아왔다. 정말 추웠다.

02년 총엠티 다녀오다 02년 총엠티 다녀오다

말뚝박기 동영상!!

2002년 4월 6일 at 9:13 pm

4월5일 식목일에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의 말뚝박기!! (야동 아님)

말뚝박기 동영상!! 말뚝박기 동영상!!

오금역 다녀왔다.

2002년 4월 4일 at 10:22 am

아침에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방이역, 문이 닫히고 있었다.

결국 오금역까지 다녀왔다.

오늘은 안내방송이 중국어로도 나왔다.

芝蘭之交(지란지교)를 꿈꾸며

2002년 4월 3일 at 11:06 pm

芝蘭之交(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좇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있었으면…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친구,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예기를 주고 받고 나면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은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은 나
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가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서로돕고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렴 조용하고 은근
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많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가 반드시 잘생길 필요가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으면 된다.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수있을 정도면 괜찮고
나의 괜한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히 맛장구를 쳐 주고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 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지는 않다.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나는 여러 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구경
하였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 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는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내가 한두 곳 한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
했더라면, 두고 두고 되새겨질 자산이 되었을걸.

우정이라 함은 사람들은 관포지교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친구를괴롭히고 싶지 않듯이 나 또한 끝없는 인내로 베풀기만 할
재간이 없다. 나는 도닦으며 살기를 바라지 않고 내 친구도 성현같아지기를 바라진 않는다.
나는 될수록 정직하게 살고싶고, 내 친구도 재미나 위안을 위해서 그저 제자라서 탄로 나는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재치와 위트
를 가졌으면 하는 뿐이다. 나는 때로 맛있는 것도 내가 더 먹고 싶을테고, 내가 더 예뻐지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 것이다. 때로 나는 얼음 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 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 것이다.

우리는 흰눈속 참대 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렴 나약할수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우리는 명성과 권세,재력을 중시 하지도 부러위 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 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것이다.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하더라도,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예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 듯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닫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가을 하늘의 흰 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 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면, 그도 그럴때 나를 찾을 것이다.그는 때로 울고싶어 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가지는 멋보다
풍기는 멋을 사랑하며,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줄 알며, 스태이크를 자를때는 여왕처럼 품위있게, 군밤은 아이처럼 까먹
고 차를 마실때는 백작보다 우아해 지리라.

우리는 푼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으며, 천 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격려하리라.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히 한
두사람을 사랑한다하여 많은사람을 싫어하진 않으리라.우리가 멋진 글을 못 쓰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듯이,
남의 약점도 안스럽게 여기리라.내가 길을 가다가 한 묶음의 꽃을 사서 그에게 들려줘도 그는 날 주착이라고 나무라지 않으며,
건널목이 아닌대로 차길을 건너도 나의 교양을 비웃지 않을 게다. 나 또한 더러 그의 눈에 눈꼽이 끼더라도 이사이에 고추가루
가 끼었다 해도 그의 숙녀됨이나 신사다움을 의심하지 않으며,오히려 인간적인 유유함을 느끼게 될 게다.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여로를 버티어 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우리의 눈에 핏발이 서더라도 총기가 사라진 것은 아나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 질수록 서로를 살펴주는 등불이 되어 주리라.그러다가 어느 날이 홀연히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
드레스처럼 수의를 입게 되리라 같은 날 또는 다른 날 이라도,세월이 흐르거든 묻힌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 지리라.

芝蘭之交(지란지교)를 꿈꾸며 芝蘭之交(지란지교)를 꿈꾸며

군생활 계산 프로그램

2002년 4월 2일 at 4:31 pm

본인이 군복무시절 인접연대(7사 8연대)의 전산병이 만들어 군전산망을 통해 배포한것.

두번째것은 공병대에서 버젼…근데 잘 안됨…

군생활 계산 프로그램 군생활 계산 프로그램

병특시계

2002년 4월 1일 at 7:06 pm

지나간 날과 남은 날, 진행완료 % 게이지를 표시해준다.

병특시계 병특시계

스카방에서 밤새고.

2002년 3월 31일 at 11:42 am

아침에 일어나보니 진국이는 사라져있었다. 하숙집으로 내려갔나보다. 끝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팡기는 방금 집으로 갔다. 혼자 남았다. 이제 무엇을 할까~?

스카방에서 밤새고. 스카방에서 밤새고.

꿈을 꾸었다.

2002년 3월 31일 at 8:20 am

스카방 쇼파에 누워 자다가 몇 편의 꿈을 꾸었다. 그 중 하나는 새로운 팀으로 발령받는 꿈이었다. 꿈에서 나는 그 팀은 뭐하는 팀일까 한참을 고민했다. 이래저래 최근 회사는 나에게 스트레스이다.

꿈을 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