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우리나라 최대의 데이터뱅크, 케텔KETEL
KETEL의 초기화면
1. KETEL 이란?
KETEL은 일종의 텔리프레스Telipress로서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 뱅크 시스템이다. 이것은 한경(한국경제신문사 뉴미디어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88년 9월부터 일반뉴스와 증권시세 등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90년 2월 현재 40여개의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24시간 내내 필요한 자료를 서비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은행이다.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많은 자료가 필요해지면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럴 경우 예전에는 일일이 신문을 읽어야 하거나 원하는 자료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알아 보아야 했다. 그러나 현대의 바쁜 생활 속에서는 이와 같이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노릇이다. 다라서 필요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원하는 사람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찾아보도록 하는 방식이 외국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다.한경 KETEL도 이와 같은 서비스의 하나인데, 데이콤에서 실시하는 PC-SERVE를 비롯한 각종 BBS보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 방식이 메뉴 드라이븐(Menu Driven:선택번호를 누르는 방식)방식이어서 화면에서 지시하는 대로 조작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글 자동 키워드 검색 시스템을 통해 각종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KETEL은 일종의 도서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KETEL과의 연결은 어떻게…
KETEL은 각종 컴빠퓨터를 비롯한 단말기를 이용하여 연결이 가능한데, KETEL에서는 지난 89년 1월에 KETEL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여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보만 이용하려 한다면 굳이 비싼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이 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
– 16bit PC:IBM XT, AT 호환기종, IBM 5540 및 5550- 8bit PC:Apple II+, IIe, 대우 MSX
1200bps / 2400 bps 모뎀dial-up ModemKETEL 검색용 소프트 웨어 : KETEL에서 무료 제공모뎀 연결 방법(내장형):먼저 본체의 전원을 끄고 케이스를 본체로부터 분리하면 메인보드 뒷부분에 여러 개의 확장 슬롯이 나타난다. 여기에는 모뎀 뿐만 아니라 FDD와 HDD 컨트롤러, 조이스틱 포트, 그래픽 카드 등을 설치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단히 복잡하다. 모뎀을 삽입할 때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모뎀과 이미 설치되어 있는 카드와 접촉되면 PC 전체에 걸친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 주의해서 확장 슬롯에 모뎀을 삽입한다. 한편, 모뎀 뒷부분에는 두개의 모듈러 잭 포트가 있는데, ‘LINE’이라고 표시된 곳은 전화회선으로부터 들어오는 선을 연결하고, ‘PHONE’이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전화기를 연결하면 된다.모뎀 연결 방법(외장형):외장형 모뎀은 내장형과 다르게 시리얼 포트를 필요로 하며, 본체를 열 필요가 없다. 그리고 모뎀 외부에 독립적인 전원장치가 지원되어 본체의 전원 공급장치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연결방법은 모뎀 구입시 제공되는 25핀 D형 암 커넥터를 본체의 시리얼 포트와 연결하고, 숫 커넥터를 모뎀의 뒷면에 위치한 포트에 연결한다. 그리고 전화회선에서 나온 모듈러 잭을 모뎀의 ‘LINE’에 전화기와는 ‘PHONE’단자에 연결시킨다. 마지막으로 모뎀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된다.
* KETEL전용 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KETEL전용 단말기는 1200bps 혹은 2400bps 전화용 모뎀과 가인시스템에서 개발한 KETEL 검색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전화선과 연결만 하면 된다. 단말기의 종류에는 9인치와 14인치 단말기가 준비되어 있다.
준비작업 – 개인용 컴퓨터에서의 준비작업
(1) 한글 도스가 있는 경우
1) A드라이브에 한글 도스를 넣고 전원을 켠다.
2) 도스의 프롬프트인 ‘A:>’가 나오면 도스와 한경 KETEL 검색용 소프트웨어 디스켓과 교환을 한다음, SUN2 혹은 사용하는 에뮬레이터 실행 파일명을 입력한 후 Enter키를 누른다.
(2) 영문 도스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IBM 5550 / 5540인 경우
1) A드라이브에 영문 도스를 넣고 전원을 켠다.
2) 프롬프트 ‘A:>’가 나오면 영문 도스를 빼고 한경 KETEL 검색용 소프트웨어 디스켓을 넣은 다음, KETEL을 입력하고 Enter키를 누른다.
KETEL에 연결해 보자
KETEL에 연결 방법은 다음과 같다.
AT
ATDT 전화번호
이때 AT는 통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명령으로서 이 명령을 실행한 후에 OK표시가 안 나오면 모뎀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수리를 하거나 다시한번 조심해서 다시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연결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전화기가 기계식이냐, 전자식이냐에 다라서 명령어가 틀리게 된다. 위에서는 전자식 전화기를 예로 든 것인데 기계식일 경우에는 atdt가 아닌 atdp로 입력하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연결이 끝나면 터미널모드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KETEL 전용단말기, SUN, MEDICOMM, HANTALK, KETEL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터미널 모드 선택에서 1번 fs220-b를 선택한다. 또 처음부터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될 것이다.
NO CARRIER : PC의 기능 및 전화선은 정상이나 KETEL 시스템용 전화번호가 모두 사용되고 있을 때, 또는 전화국간의 회선이 폭주해서 미처 연결이 안될 때, 이 때는 연결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NO DIAL TONE : 사용자 전화선과 PC와의 연결이 불량(전화선의 정비 필요)일 때.
RING : 사용자 전화번호로 어떤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을 때.
BUSY : 사용자의 PC와 연결된 전화를 누군가가 먼저 사용, 통화중에 있을 때.
KETEL 전국 전화망
3. 본격적인 KETEL의 사용
컴퓨터와 연결된 전화로 KETEL에 전화를 걸면 처음에 KETEL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공지사항들이 화면에 나타난다. 이 공지사항에는 이용자가 지켜야 하는 내용이 실려 있으므로 항상 눈여겨 봐 두기 바란다. 이 화면에서 <N>키나 <ENTER>키를 누르면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모드가 나온다.사용자 번호(ID라고 칭함)는 KETEL을 이용하고자 처음 신청할 때 한경측에서 배부해 주는데, 이 번호는 한번 발급받으면 다시 고칠 수 없으며, KETEL을 사용하는 개인에게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사용자 번호를 입력한 다음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비밀번호는 사용자 번호와는 달리 자주 바꿀 수 있다. 비밀번호의 입력은 세번까지 허용되는데 세번 모두 틀리게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연결이 끊어진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비밀번호를 남이 이용하게 되면 자신에게 여러가지 손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가 타인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이번호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비밀번호의 변경은 사용방식 설정에서 하면 된다.
KETEL에서 제공되는 정보서비스
KETEL에서 제공되는 정보서비스를 크게 나누면 기사면, 증권계, 통계-물가면, 문화면, 기상 정보, 레저/관광면, 전자사서함, 영문정보 등의 8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앞에서돠 같이 사용자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KETEL에서 제공되는 각종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KETEL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원하는 항목을 간단히 번호를 선택해서 누르도록 하는 방식Menu Driven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찾고자 하는 내용이 있는 항복의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과 해당항목의 단어를 입력, 직접 검색하는 방법 두 가지로 되어 있다. 선택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원하는 항목 번호를 화면 아래에 표시된 ‘**선택번호:–**’란에 입력하고 <ENTER>키를 누르면 그 항목에 대한 세부 화면이 나온다. 예를 들어 기사 중에서 ‘1. 뉴스 속보 [주제별]’을 찾아보고자 하면 선택번호란에 <1>을 입력하고 <ENTER>키를 누르면 된다.각 화면에서 사용되는 명령어는 화면 하단에 표시되며, 잘못 눌렀으 마경우에는 ‘삐’하고 경보음이 울려 잘못됐음을 알려준다. 이용하기 편하도록, 선택번호가 2자리로 또는 3자리로 된 화면에서는 2자리 또는 3자리번호가 입력되면 <ENTER>키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당화면이 나오게 되어 있다. 또한 화면 하단에 표시되어 있는 명령어도 <ENTER>를 누를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가지, 끝내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무조건 전원 스위치만 껏다고 해서 꺼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항목에서든지 이용하다가 끝낼 수 있도록 <X>라는 명령어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한글 KETEL : 정말 끝내시려면 (9), 계속 보시려면 Any char
영문 KETEL : Are you sure? y/n ==>
한글 KETEL에서는 <9>, 영문 KETEL에서는 <Y>를 누르는 순간 화면은 사라지고 전화연결이 끊어지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나중에 KETEL이 유료화될 때 생기는 문제이다. 만약에 위와 같은 종료 절차를 밟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끝냈을 경우 KETEL시스템은 계속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료가 엄청나게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번거롭더라도 필요한 종료절차를 꼭 밟도록 하자.
4. KETEL 안의 또 하나의 세계, 전자사서함
KETEL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의 70퍼센트 이상이 전자사서함에 매료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보 검색이 단순히 자료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에 비해 이 전자 사서함은 타인과 편지를 주고 받거나 직접 화면상에서 대화를 하는 등 생동감있는 컴퓨터 통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ETEL에서 제공하는 전자사서함은 Kmail 또는 큰마을 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이 전자 사서함은 전자우편 / 게시판/ 파일 주고 받기 / 전자대화 등 크게 4가지 기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전자사서함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를 써넣을 수도 있고, 이미 들어있는 각종 정보도 읽을 수가 있다. 또 함께 가입한 여러 사람들기리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할 수 있는 전자회의 기능도 있다.영어로 BBSBulletin Board System라는 이 전자게시판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정보시스템이다. 큰마을의 신청방법은 KETEL의 사용자번호를 부여받은 후 초기화면에 나오는 사용방식 설정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큰마을 안에 있는 61번 사용법 안내를 충분히 파악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면 전자사서함 기능의 세부적인 사항을 알아보자.
KETEL내 또 하나의 BBS인 큰 마을 BBS
게시판
게시판은 어느 개인의 점유물이 아니며 사용자 모두의 장소이다. 게시판을 잘 활용하는 길은 모두가 게시판 각 항목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사용자 편의를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 뿐이다. 그리고 각각의 게시판에 게시할 편지를 보내려면 각 항목에서 <S>키를 누르면 된다. 편지 작성 방법은 개인 편지 보내기와 동일하다.
게시판에 나타난 여러가지 정보
편지 보내기
큰마을 초기화면에서 12번의 보내기를 선택하면 화면에 받는이, 참조인, 제목난이 나온다. 받는이 난에 보내고자 하는 사용자의 사용자 번호를 입력한다. 사용자 번호에 빈칸을 띄어주고 입력하면 한번에 여러병의 사용자에게 동일한 편지를 보낼 수 있다.위의 작업을 완료하면 참조인 난에 밑줄이 생긴다. 여기에 해당 편지를 참조할 사람의 사용자 번호를 같은 요령으로 입력한다. 이 참조인 난은 입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작업을 종료하면 참조인 난에 빈줄이 생기는데 여기에 보내고자 하는 편지의 제목을 입력하면 화면은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바뀐다.큰마을 편지 작성법에는 접속된 상태에서 보내기 기능을 이용, 직접 작성하는 방법과 사용자의 외부 에디터(워드프로세서 등)로 작성, 파일로 보내는 File Trans방법 등 두가지가 있다. 큰마을 자체 에디터를 이용할 경우 문서 작성을 끝마친 후, 새 라인 첫번째 칸에 ‘.’를 입력하여 편지작성을 끝낸다. 외부 에디터를 이용할 경우 통신용 소프트웨어의 TEXT FILE UNLOAD 또는 UNLOAD ASCII기능을 이요하면 된다. 그리고 큰마을의 편지보내기 기능에는 특수한 기능들이 있다. 예를 들면 답장요구, 수령확인, 지연배달 등이 그것이다.
소프트웨어 광장
소프트웨어 광장은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공개소프트웨어나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 또는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소프트웨어 광장을 크게 Upload와 Download로 나눌 수 있는데, Upload는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 광장에 진열하는 것이고 Ddownload는 소프트웨어 광장에 진열된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사용자 컴퓨터로 가져오는 것이다. KETEL검색에 사용하는 ‘SUN’, ‘MEDICOMM’ 에뮬레이터는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없어 그 자체로는 Up/Download가 불가능하다. 다라서 파일을 송수신하려는 사용자는 ‘HANTALK’, ‘COMMTALK’, ‘INTALK’, ‘PROCOMM’ 등 2진 파일 프로토콜(Protocol:통신규약)을 지원하는 통신용 소프트웨어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소프트웨어광장을 이용하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자.우선 소프트웨어 광장에서는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Unload해서는 안된다. 만약,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Upload해서 저작권 문제와 연관되면 손해배상 청구 등을 당해 경제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상업용 소프트웨어가 Upload되면 KETEL은 사전 통고 없이 일방적으로 삭제한다. 또 한가지 주의할 사항은 바로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Upload하기 전에 공개소프트웨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Download하기 전에는 각종 백신 프로그램들을 램상주시켜 놓는 것이 좋다.
*-Up load
큰마을 메뉴에서 31번 Up load를 선택하면 화면이 바뀌게 된다. 그리고 업로드할 프로그램이나 파일명을 입력하고 5줄이내의 설명도 입력할 수 있다. 다음은 프로토콜을 지정하는데 KETEL 시스템은 Kermit / Xmodem / Ymodem / Zmodem을 지원하며, 이중 하나를 선택하면 큰마을은 통신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라고 지시한다. 이때 사용자는 각 통신용 소프트웨어의 사용법대로 실행시키며, 반드시 KETEL 시스템에서 선택한 프로토콜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실행시켜야 한다. 참고로 ‘HANTALK’는 Xmodem / Ymodem을 ‘PROCOMM PLUS’는 Xmodem / Ymodem / Zmodem을, ‘INTALK’ 및 ‘COMMTALK’는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광장에는 각 분야별로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Down load
32번의 Down load는 파일을 용도별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서 원하는 다운로드 프로그램의 용도를 선택하면 파일명과 그 설명을 볼 수 가아다. 그리고 선택을 하려면 <D>키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다운로드할 파일명을 묻게 되는데, 파일명은 대/소문자를 구분하므로 확인후 정확히 입력하고 사용할 프로토콜을 선택한다. 프로토콜 사용방법은 Unload와 동일하다.
*-Up / Down load의 실행
‘HANTALK’의 경우 KETEL 시스템의 프로토콜을 Xmodem이나 Ymodem을 선택하며, Down load는 <PgDn>을, Up load는 <PgUp>을 눌러 메뉴상에서 프로토콜을 선택한다. KETEL 시스템의 프로토콜과 사용자 PC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같아야 한다.’INTALK’를 사용할 때에는 DSZ.COM이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DSZ.COM은 KETEL 시스템의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Xmodem으로 파일을 받을 때에는 파일명을 반드시 다시 지정해야 하며, 같은 파일이 존재하면 겹쳐 사용할 것인지를 물어온다.한편, Ymodem send에서 파일 전송이 끝나면 잠시 DOS상태가 되는데 이 경우 <Ctrl>+<Break>를 눌러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간다. 아스키ASCII전송은 편지 보내기 등에 사용하는데 <F2>키를 이용, 한글 형태를 바꾸어 전송할 수 있다. KETEL에서 지원하는 한글 형태는 KS 2byte 완성형이다.’COMMTALK’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은 Kermit / Xmodem / Ymodem / Zmodem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DSZ.COM이라는 프로그램과 KERMIT.EXE가 있어야 한다. Down load의 경우는 <Alt>+<D>, Up load의 경우는 <Alt>+<U>이며 Zmodem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파일명만 입력한다.
파일을 주고 받을 때에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지원된다.
대화 – CHAT / 4-TALK
대화기능을 일명 채팅이라 하는데, 채팅의 묘미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일단 해보기만 하면 그 재미라는 것은… 그러나 필자는 이 채팅덕분에 전화요금이 8만원에 육박한 적도 있었다.이 채팅Chatting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수다를 떤다는 뜻인데, 컴퓨터 통신에서는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서로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이 전자 사서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키보드로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어느 대화실을 개설해 놓고 주제를 정하여 서로 전자회의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미지의 아리따운 숙녀와 이야기를 나눌 수도…여기서도 역시 주의사항이 요구되는데,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무례를 범하게 되면 KETEL측에서는 이를 확인하고 사전 통고없이 사용자번호를 삭제하며, 그 사용자에게는 두번 다시 사용자번호를 발급해 주지 않는다. 이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화기능은 PC통신을 더욱 재미있게 한다.
끝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데이터 뱅크라고 할 수 있는 KETEL의 이용 방법을 대략 알아보았다. 이렇게 글로 설명한 것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조금 부족할 지도 모르겠다.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컴퓨터 정보통신 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연륜이 짧기 때문에 많은 오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정보통신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화의 사용료를 인하한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현재 무료로 이용되고 있는 KETEL이 언제 갑자기 우료로 전환될지는 모르지만, KETEL을 통해서라도 우리나라의 뉴미디어산업이 일보 전진하였으면 싶다.

개털! 아니, 케텔! 데이콤의 피박(PC-SERVE) 와 함께 한국 PC통신의 양대 산맥.. 아니 혼자 최고봉.
그 시절 PC-SERVE 는 유료인데다가 종량제여서 가난한 학생들은 접근하기 힘들었다. 잘못 쓰면 피박이었다.
대신 업로드를 하면 할인 혜택이 있었고, 그래서 자료실이 풍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는 접속 조차 해보기 힘들었던 곳이라 잘 모른다.
아무튼, 그래서, 무료였던 개털은 당시 최고의 인기 PC통신 BBS 였지만, 사용자가 몰리자 1회 접속 시 1시간으로 사용시간을 제한하였다.
많은 청춘 남녀들이 (최대 100개였던, o 를 눌러 만들던) 채팅방에서 밀담을 나누다가 끊어지곤 하여 애타게 재접속을 시도하며 기다렸던 것으로..
이후 개털이 유료화 이후 서비스가 개선되긴 하였는데, 사용자들이 많이 줄은 탓도 있을 것이고, 한경에서 운영하던 개털을 한국PC통신에서 인수하여 이름을 코털..아니 코텔(KORNET)로 변경한 후에 유료화한 것이라 사용자들이 한국PC통신을 나쁜 회사로 규정하며 사옥 앞에서 촛불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아마 대한민국 최초의 촛불시위가 아니었을까? 이와 함께 사람들이 한국통신까지 욕하자, 케텔에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PC통신은 한국통신과 관계 없는 별도 회사입니다” 라는 투의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물론 뻥에 가까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