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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페이지 컴퓨터의 보조 기억장치 — 플로피디스크, 하드디스크
보조 기억장치가 필요한 이유
컴퓨터는 전원을 끄게 되면 현재 작업중이던 모든 내용이 한순간에 없어져 버린다. 그것은 컴퓨터가 어떠한 작업을 수행하는 장소가 내부 기억장치 중에서 램(RAM : Random Access Memory)이라는 곳인데, 이 램의 역할은 사용자가 현재 작업하려는 각종 프로그램(예: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유틸리티 등)을 불러들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억장소이다. 그러나 이 램은 영구히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보조 기억장치를 이용하게 된다. 이 보조 기억장치를 설명하기 전에 램과 함께 컴퓨터 내부에 있는 기억장치에 하나인 롬(ROM : Read Only Memory)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램이나 롬은 모두 반도체의 일종으로 반도체는 작은 칩Chip안은 수많은 회로를 내장해 놓고 각종 정보를 담아둔 것이다. 이 반도체에 정보를 담아둘 때 어떤 반도체는 사용자가 읽을 수만 읽도록 셜계를 한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그 안의 정보를 읽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마음대로 써 넣을 수도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있다. 롬은 바로 읽기만을 전용으로 하게끔 만들어진 반도체로 이 곳에는 컴퓨터를 만드는 제조회사에서 컴퓨터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미리 담아두고 있다. 이 내용은 사용자가 지워버릴수도 없고 컴퓨터의 전원이 꺼진다 해도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예를들어 컴퓨터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래는 영문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글을 쓰는 민족이기 때문에 컴퓨터에서도 한글을 구사할 수 있어야 편리하고 또 당연한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우리만의 한글을 롬에 담아놓은 한글 롬ROM 등이 이것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컴퓨터는 그 내부 자체적으로 사용자의 작업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들어 있지 않아 다른 기억장치를 개발하여 기억시킬 수 밖에 없다. 그래야 다음에 필요할 때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좋아하는 노래를 테이프에 녹음시키거나 아름다운 음악이 담겨져 있는 레코드나 컴팩트 디스크를 구입하여 듣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로 중요한 보고서라든지 업무에 필요한 작업을 했다면 그것을 기억시켰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사용해야 한다. 녹음기의 테이프 같은 것이 컴퓨터에서는 플로피디스크Floppy Disk이다. 그리고 녹음기의 역할을 하는 것을 드라이브Drive라고 한다.
플로피디스크의 종류
플로피디스크는 합성수지 필름위에 얇은 산화막을 입힌 것이다. 우리가 얼핏보기에는 플로피디스크의 겉모양이 네모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내부의 둥근 디스크 판을 보호하기 위한 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여러 등급이 있듯이 플로피디스크 또한 그에 따른 몇가지 종류가 있다. 우선 플로피디스크는 그 크기에 따라 8인치, 2.25인치, 3.5인치가 있으며 저장할 수 있는 양은 초기화(포맷)와 디스크에 에 따라서 360KB, 720KB, 1.2MB, 1.44MB등으로 나누어진다. 8인치 플로피디스크는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5.25인치 디스크이다. 그리고 사용의 편리성과 5.25인치보다 더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는 3.5인치의 보급도 꾸준히 늘고 있다. 5.25인치 디스크는 XT급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2DD가 있고, AT급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2HD 디스크가 있다. 2DD, 2HD라는 명칭은 디스크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디스크를 제작할때 재질을 다르게 하여 만든 것으로 2DD는 모든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2HD는 XT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저장용량
2DD와 2HD는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의 차이뿐 아니라 저장 용량도 다르다. 2DD는 360KB의 양을, 2HD는 1.2M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3.5인치는 720KB와 1.44MB의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다. 플로피디스크의 구조는 <그림 1>과 같다. 2DD와 2HD를 디스크 자체를 보고 구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제작회사에서 붙인 라벨에 의해 알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라벨에 의하지 않고 구별하려면 디스크가 드라이브에 삽입되어 중심을 맞추도록 고정시켜주는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을 허브라고 하는데2DD는 은박이나 다른 재질의 링이 둘러쳐져 있고 2HD에는 이것이 없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디스크는 2DD에도 없는 것들이 있어 구별하는데 주의를 해야 한다. 디스크는 처음 구입한 상태로는 사용이 불가능하여 도스에서 지원되는 포맷 명령을 이용하여 데이터가 저장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포맷명령은 디스크에 데이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어 주는 일이다. 포맷 명령은 둥근 원을 따라 육상 경기장과 같이 ‘트랙’을 만들어 주는데 2DD 디스크는 40트랙이 생기며, 2HD는 80트랙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트랙을 가로질러 다시 나누고 있는데 이것을 ‘섹터’라고 한다. 이 섹터는 2DD의 경우 9개로 나누며, 2HD는 15개로 나눈다. 따라서 2DD는 한 트랙당 9개의 섹터가 생기며 2HD는 15개의 섹터가 생기게 된다. 이 용량을 계산해 보면 2DD의 경우, 40(트랙) * 9(섹터) * 2(양면) * 512(바이트) = 368,640 바이트 = 360KB이다. 마찬가지로 2HD의 용량을 계산해 보면 80(트랙) * 15(섹터) * 2(양면) * 512(바이트) = 1,228,800 바이트 = 1200KB = 1.2MB 가 된다.
보관의 주의
플로피디스크는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3.5인치는 딱딱한 보호막으로 쌓여있어 휘어지거나 먼지등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지만 5.25인치는 전체적으로 얇은 재질로 되어 있어 꺽어지기 쉽고 특히 드라이브 헤드가 닿는 부분은 디스크 표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가장 취약부분이 된다. 따라서 5.25인치 디스크는 반드시 종이로 된 겉 보호용지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그리고 플로피디스크는 쓰기를 방지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이것은 한번 데이터가 입력이 된 디스크에 새로운 내용을 입력하면 먼저 입력된 내용은 지워지도록 된 디스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림 1>에서 보면 우측 상단에 홈이 파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막으면 데이터의 쓰기가 불가능해진다. 그러므로 바이러스의 침입도 막을 수 있다. 3.5인치 디스크도 앞면 왼쪽 하단에 쓰기방지 장치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드디스크의 특징
하드디스크는 플로피디스크와는 달리 컴퓨터 내부에 고정시켜 사용한다. 최근에는 하드디스크 자체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하드디스크도 개발되었지만 여기서는 고정식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하드디스크는 데이터의 저장용량과 속도에서 플로피디스크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용량이 적은 것은 10MB부터 요즘 많이 사용하는 120MB, 1GB(기가 바이트)까지 다양하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저장에 차이가 있는 것이므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는 상관없다. 하드디스크는 플로피디스크가 얇은 필름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플래터Platter라는 알루미늄 판을 여러개 겹쳐 놓은 구조로 되어 있다. 하드디스크에 실제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은 플래터인데 이것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안에서 작동이 된다. 하드디스크도 플로피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포맷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가 된다. 하드디스크의 구조는 <그림 2>와 같다.
[그림 2] 하드디스크의 구조
집 앞 문방구에서 한 장에 700 원(SKC) ~ 1000원(3M)하던 디스켓. 아니, 그 시절 표현으로 디스켙. 집에 200 장 정도는 늘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좀 더 보태서 하드디스크를 살 수도.. 라기엔 하드디스크 20MB 에 40만원 하던 시절이니까.. 그나마도, 그 가격이 엄청 싸져서 일반 컴퓨터에 달 수 있다고 광고하던 시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