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

포커스 한글표준자판을 세벌식으로 정착하하려는 움직임 활발”의 댓글 1개

  1. PC 초기 시절에는 완성형 vs 조합형과 함께 2벌식 vs 3벌식이 정말 뜨거운 논쟁의 주제였다. 사실 논쟁이랄 것도 없었다. 재야에서는 무조건 조합형과 3벌식이 우수한 것이었고, 완성형과 2벌식을 채택한 것은 정부의 크나큰 실책이었다. 그래서 케텔과 같은 대형 BBS 는 완성형, 사설 BBS 는 조합형 한글이었고, 한글 에뮬레이션 프로그램들은 모두 2벌식과 3벌식을 지원하였다. 나도 공병우 박사에게 3벌식 자판을 신청하여 스티커를 받고 키보드에 붙여 연습해 보았다. 그런데 나의 이상과 참 차이가 있던 것이.. 지금의 키보드처럼 A~Z 까지의 3열만 한글 자판인 것이 아니라 맨 윗줄인 1~0 까지의 키도 모두 한글 자판이 되어버렸다. 한글과 함께 숫자 입력은 대략 복잡.. 연습하다가 다행히 포기했었다. 나중에 N*soft에 다닐 때 ‘005’라 불리던 팀장(도서 게임회사 이야기 참고)의 키보드가 3벌식인 것을 보고, 포기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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