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두배를 잘 쓰는법 윈도우의 초기화 파일 다루기
컴퓨터 분야에서 윈도우라는 단어가 처음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사용자는 창문과 컴퓨터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하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또 그 개념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당시의 컴퓨터 환경으로는 윈도우라는 환경을 구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메모리가 4메가 바이트라면 대형 컴퓨터에서나 있을 수 있는 개인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많은 용량이었고, 하드디스크 250 메가바이트라면, 대학교 전산소나 은행,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생각했다. 대개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케케묵은 이야기를 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만큼 개인용 컴퓨터 사용 환경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주역은 바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명목 아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의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비대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는 4메가바이트 메모리, 25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는 컴퓨터 사용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정도이다. 특히 주위에 게임을 즐기는 동생들도 이 정도 용량은 요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PC에서 대표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윈도우는 지난 2~3년 사이 PC 환경 자체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어 사용자들에게는 컴퓨터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윈도우가 도스라는 전통적인 환경 상에서 실행되므로 이것을 이해하는데 여간 힘들지 않다. 우선 윈도우를 배우려면 도스의 사용법을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등 컴퓨터 활용을 위해 사용자는 두개의 운영환경을 배워야 한다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또, 도스 환경 상에서 실행되는 운영 환경이라는 독특한 구조로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윈도우는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딱딱한 사무용 컴퓨터 정도로만 여겨지던 IBM PC 호환 기종이 귀여운 아이콘과 멋진 배경 화면으로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에서 음성, 음악을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를 위한 환경으로는 금상 첨화이다. 특히, PC 사용자들의 매킨토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윈도우의 발표로 인해 어느 정도 가라 앉히는 계기가 되어 PC 사용자들은 이제 매킨토시 사용자들을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윈도우의 초기화 파일
도스를 사용하면서 CONFIG.SYS를 모른다면 도스를 약 50% 밖에 활용하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다. 도스의 초기화 파일에는 도스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각종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이 부분의 이해가 컴퓨터 활용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ONFIG.SYS 파일이 없다고 해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최초로 자동차가 선보였을때에는 후진 기어가 없었고, 변속기, 눈, 비를 막는 덮게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차가 우마차를 대신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사용자들의 요구는 높아져 여러가지 장치를 달게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초기 도스 사용자들에게는 CONFIG.SYS 파일은 전문가들만 사용되는 것 쯤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컴퓨터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메모리 관리, 다양한 주변 장치 등의 사용으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CONFIG.SYS 파일에 계속 추가시키게 됨에 따라 현재는 PC 사용자 대부분은 사용방법을 자세히 알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윈도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윈도우용 초기화 파일을 이해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처음 설치할 때의 그것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주변기기의 설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윈도우의 처리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생긴다. 윈도우용 초기화 파일은 확장자가 *.SYS가 아니라 *.INI 파일이다. 이것은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디렉토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윈도우용 초기 파일에는 WIN.INI, SYSTEM.INI, CONTROL.INI, PROGMAN.INI 등 네가지가 있다. 특히 몇몇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에는 자체의 초기화 파일을 가지고 있다. INI 파일은 텍스트 문자 파일로 대부분의 도스용 문서 편집기에서 불러들일 수 있으며, 윈도우 상에서는 문서작성기Write, 메모장 등을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도스와 윈도우의 시스템 파일을 전문적으로 편집하는 유틸리티가 윈도우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용자가 많다.이 파일은 윈도우 디렉토리 내의 SYSTEM이라는 서브 디렉토리에 위치해 있다. 초기화 파일을 편집할 때 주의할 사항은 저장할 때 필히 텍스트 파일 형식의 아스키ASCII 형식으로 저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스템 구성 편집기 SYSEDIT.EXE
시스템 구성 편집기인 SYSEDIT.EXE로 도스용 CONFIG.SYS 파일이나 AUTOEXEC.BAT 파일, 윈도우용 SYSTEM.INI, WIN.INI 파일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이를 사용하려면 우선 윈도우의 파일 관리자에서 WINDOWS 디렉토리 내의 SYSTEM 디렉토리에 위치한 SYSEDIT.EXE 파일을 마우스로 응용 프로그램 그룹 아이콘에다 마우스를 이용해 끌어다놓으면 된다. 이러한 동작을 ‘드래그 앤 드롭Drag-and Drop’이라 부르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므로 다른 프로그램도 이와 같이 등록시킬 수 있다.만약 이 방법이 생소하다면 프로그램 관리자에서 등록New을 선택한 다음, 프로그램Program Item을 선택한다.화면에는 프로그램 등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프로그램의 이름, 디렉토리, 경로명, 단축키 등을 선택하게 된다.지정한 다음 이 아이콘이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시스템 구성 편집기의 실행
본격적인 초기화 파일의 편집을 위해 이에 앞서 시스템 구성 편집기의 메뉴 구성과 사용방법을 조금 다뤄보도록 하자. 마우스로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시스템 구성 편집기 화면이 나타나는데, 각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화면은 전형적인 윈도우의 구성과 다르지 않으며, 메뉴 표시줄에는 파일, 편집, 검색, 창 순으로 나타난다. 사용자는 마우스를 이용해 각 메뉴 상에서 클릭하면 풀다운 메뉴(메뉴 표시 방법으로 마치 두루마리 문서가 화면 아래로 쭉 펼쳐지는 것처럼 메뉴를 보이게 하는 것)에 세부 메뉴가 나타난다. 우선 파일 메뉴 부터 살펴보면, 이곳에는 파일의 저장, 출력에 관련된 메뉴가 나열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대개의 윈도우 프로그램의 파일 메뉴에는 불러오기 항목이 있는데 이곳에는 빠져있다. 불러오기 메뉴가 없다면 초기화 파일을 어떻게 불러올까 궁금해 하는 사용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는 시스템 구성 편집기를 실행시키면 프로그램 자체가 알아서 초기화 파일을 불러들이게 된다.다.이는 이 프로그램이 초기화파일만을 수정, 편집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며, 저장할 때에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지 않고 원래의 이름으로 자동 저장된다. 편집 메뉴에는 실행취소, 잘라내기, 붙여두기, 지우기, 전체선택 등의 항목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실행취소는 방금 실행했던 동작을 취소하는 것을 말하며, 잘라내기는 선택한 부분을 잘라 메모리에 기억시키는 것, 붙여두기는 방금 잘라내기한 것을 붙이는것, 지우기는 선택한 부분을 지우는 것을 말한다. 또, 전체선택은 화면내에 수행 중인 윈도우 내용 전체를 선택할때 사용된다. 검색 메뉴에는 찾기, 다음, 이전찾기 등의 항목이 나타난다. 찾기는 선택된 화면의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찾는 것이며, 다음은 같은 내용이면 그 다음 부분을 찾는 것, 이전 찾기는 현재의 앞부분 내용 중에서 찾는 것을 말한다. 한편, 초기화 파일의 편집을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네가지의 초기화 파일을 바둑판식 또는 계단식으로 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