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된다고 했다. 아무도 만날 사람 없는 도시에서, 인터넷도 티비도 없이, 스무날을 살면서 나는...
風景
누가 중랑강을 하천이라 하더냐. 나는 진작부터 이곳을 중랑강이라 불러왔다. – 2003년 8월 25일, 노원교 중랑강..
달과 화성이 나란히 함께 떴다. 마치 달이 화성을 보호하고 있는 듯 느껴진다. 달에 비해 화성은 너무도 작군.....
유럽에 알프스 산맥이 있고, 캐나다에 록키 산맥이 있다면, 한국엔 태백산맥이 있다. – 2002년 2월 2일, 마산으로부터 서울로의...
통통통통~ – 2002년 9월 21일 마산
이때 민철이와 함께 있었지. – 2002년 8 월 9 일 방이동
제부도 가는 길이었다. 어서 도착해야 하는데 호랭의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결국.. 한 시간이 넘는 삽질을 했고 그로...
외가가 있는 마산 가포동에선 바다가 코앞이다. 시원스레 뚫려있는 바다는 아니고 산인지 섬인지로 막혀있는 그런 곳이지만, 냄새 하나는...
시골에 가면 최대한 소식을 하면서 화장실을 꾹 참는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동사무소로 달려간다. 동사무소 화장실은 그래도 깨끗하니까.....
나의 생가엔 5 개의 아궁이가 있었다. 본채 부엌에 있어서 솥에 불을 지피고 안방에 불을 지피는 아궁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