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2002년 9월 25일 at 8:36 am

시골에 가면 최대한 소식을 하면서 화장실을 꾹 참는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동사무소로 달려간다.

동사무소 화장실은 그래도 깨끗하니까..

여기 이 화장실은 깊은 수렁에 나무판때기 두 개 얹혀있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아마도 고양이나 쥐 정도는 빠져죽었을 수도 있으리라.

밤엔 무서워서 못 가겠다.

화장실.. ㅠ_ㅠ

– 2002년 9월 21일 밀양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