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가면 최대한 소식을 하면서 화장실을 꾹 참는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동사무소로 달려간다.
동사무소 화장실은 그래도 깨끗하니까..
여기 이 화장실은 깊은 수렁에 나무판때기 두 개 얹혀있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아마도 고양이나 쥐 정도는 빠져죽었을 수도 있으리라.
밤엔 무서워서 못 가겠다.
화장실.. ㅠ_ㅠ
– 2002년 9월 21일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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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가면 최대한 소식을 하면서 화장실을 꾹 참는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동사무소로 달려간다.
동사무소 화장실은 그래도 깨끗하니까..
여기 이 화장실은 깊은 수렁에 나무판때기 두 개 얹혀있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아마도 고양이나 쥐 정도는 빠져죽었을 수도 있으리라.
밤엔 무서워서 못 가겠다.
화장실.. ㅠ_ㅠ
– 2002년 9월 21일 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