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이를 불쌍한 듯 바라보는 강아지..

2002년 8월 24일 at 7:05 am

앙상하게 뼈만 남은, 한쪽 다리를 절고 있던 그 고냥이..

강아지마저 불쌍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 2002년 8월 20일 방이동

고냥이를 불쌍한 듯 바라보는 강아지..

비가 너무 많이 온다.

2002년 8월 24일 at 4:32 am

이제 곧 퇴근하는데

집에 어떻게 가지? 걱정이다.

– 2002년 8월 23일 방이동.

비가 너무 많이 온다.

빛구멍

2002년 8월 8일 at 9:52 pm

구름 사이에 구멍이 있다.
구멍 사이로 빛이 고속질주한다.

– 2002년 8월 8일 방이동

빛구멍

worker, the setting sun

2002년 8월 8일 at 9:48 pm

붉은 해는 하늘을 물들였다.
레이버는 철근 하나 하나를 이어붙였다.

– 2002년 8월 8일 방이동

worker, the setting sun

하늘에 그은 선

2002년 8월 4일 at 9:30 pm

비행기가 하늘에 선을 그렸다.

조끔 삐뚤어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 그렸다.

구름에서 구름까지, 비행기의 궤적

– 2002년 8월 2일 분당

하늘에 그은 선

방이동 백제고분

2002년 7월 7일 at 9:51 pm

몇천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 자리에 존재하는 백제고분.

저 안에는 아무도 없건만, 사람들은 무수한 세월을 거쳐 저것을 지켜왔다.

저곳엔 아무런 죽음도 존재하지 않는데..

무엇을 지키려 철문마저 굳게 잠근 채..

– 2002년 3월 29일 방이동 백제고분

방이동 백제고분

창동교에서 내려다본 중랑천

2002년 7월 7일 at 10:34 am

내가 즐겨 달리는 중랑천이다 아햏햏

– 2002년 7월 6일 창동교

창동교에서 내려다본 중랑천

스페인전, 승리의 날, 학교 앞 그 거리의 하늘

2002년 6월 25일 at 1:28 am

가슴아픈 그 날, 학교 앞 거리의 하늘

– 2002년 6월 22일 오후 7 시 45 분경.

스페인전, 승리의 날, 학교 앞 그 거리의 하늘

폴란드전, 그 승리의 날, 수선관 방향의 하늘

2002년 6월 25일 at 1:24 am

새천년홀에서 축구를 보고 나오다가 수선관을 향하여 찍었다.

– 2002년 6월 22일 대성로.

폴란드전, 그 승리의 날, 수선관 방향의 하늘

열렬 응원, 머리가..

2002년 6월 22일 at 10:27 am

머리가 ㅡ.ㅡ

– 2002년 6월 18일 노원역

열렬 응원,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