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체적으로 퇴근시간을 앞당겨 물의를 빚고 있는 여성환氏)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위자드소프트 개발실 쥬라기팀의 여성환氏가 임의대로 퇴근시간을 앞당겨 말썽을 빚고 있다. 사건이 시작된 것은 2002년 4월 10일 오후 7시 30분경. 여氏가 짐을 꾸리고 컴퓨터를 끄며 “이야~ 오늘은 왜 아무도 퇴근을 안 하지..”라고 말한 것. 이에 대해 동료 주氏는 황당해하며 “너 무슨 일 있어..? 벌써 퇴근해?”라며 퇴근시간이 되지 않은 것을 일깨워주었다. 여씨는 “어? 내 컴퓨터엔 8시 30분인데!!” 하면서 자신이 결백함을 주장하며 음모론을 들고 나왔으나, 이에 대해 같은 직장동료 김태윤氏는 “서재화 이후의 최강 칼퇴근이군. 아니 능가할꺼야.” 라며 칼퇴근론으로 여씨를 압박. 여氏의 결백 주장에 대해서 김氏는 “훼이크야”라는 한 마디로 일축한 후 “원래 성환이는 7시부터 퇴근준비해.”라며 사건을 정의내렸다.
– 위자드일보 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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