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

0 thoughts on “홈페이지 방문소감

  1. 예전에 공자께서는 말씀하시길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행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에 이르지 못하여 이렇게 보고서 답하게 되니 저도 아직은 멀었나봅니다.

    지난 해 보내드린 메일을 받고 매우 기뻐하셨다니 제 기분 또한 매우 들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홈페이지 개장 소식조차 의도한 바 없으나 소리소문의 효과인지 이렇게 행차해주시니

    마치 사냥터에서 사슴을 만나듯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제 홈페이지의 미술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사오나,

    20 세기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훌륭한 홈페이지였으니, 그저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귀하를 위한 미로 또한 효과를 발휘하니 가슴마저 벅차오니 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많은 손님들이 제 홈에 방문하여 사진 감상에 여념이 없던 바,

    아직까진 귀하와 같은 충고를 하시는 분을 만나뵙지 못하여

    초저속 인터넷 사용자들의 고충을 헤아리지 못한 바 심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께 아뢰기는 송구하오나 자유게시판의 글씨체인 광석체는

    아직 시대의 평가를 받기에는 너무 앞서가는 면이 있어

    훗날을 기약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제가 삼천리 자전거를 M&A 하는 날을 기다려주시니 그 날이 되면

    꼭 접는 자전거 하나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님께서 하시는 웹서핑이라는 일에 늘 전념하여

    당대 최고의 웹서퍼가 되시기를 부디 소망하며

    오늘도 하루같이 님의 빙판길전복을 바라오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
    >얼마전 님의 메일을 받고 애꿋은 모니터를 얼마나 학대하였는지 모릅니다.
    >
    >그에 고심하여 답메일을 보냈으나
    >
    >부풀어 오른 마음 달래지지않아 방황하던차에,
    >
    >뜻한바 없으나 님의 홈페이지 재개장 소식을 접하여
    >
    >이렇게 행차하였습니다.
    >
    >
    >예상대로 무척 누추하였으나 님의 미술적 재능을 익히 보아온터라
    >
    >그리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
    >본디 홈페이지라 하면 온라인상의 집일진데,
    >
    >집에 온 손님을 기분좋게는 하지 못할지언정
    >
    >무척 거북하게하는 님의 사진들은 치워주심이 나을것입니다.
    >
    >또한 이미지의 크기가 너무 커
    >
    >보는이로 하여금 살의를 불러일으킬수 있으니,
    >
    >밤길조심하시길 빕니다.
    >
    >
    >자유게시판 상단의 외국어 인듯한 한국어는
    >
    >심히 당황스럽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
    >천재는 악필이란 얘기를
    >
    >어느 할일없는 백수 악필이 퍼트렸는지 알길 없으나,
    >
    >어떠한 과학적인 자료도 이를 입증하지 못하였으니
    >
    >당장 삭제하도록 권고합니다.
    >
    >
    >또한 메뉴별 이동경로가 메인페이지에 한정되어있어
    >
    >이동시 다시 되돌아 가야함으로 방문객의 짜증을 유발시킵니다.
    >
    >이는 아무나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니
    >
    >홈페이지 제작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할수 있을것입니다.
    >
    >
    >아직 못다한 말들이 많이 남아 있으나
    >
    >앞으로 여러해를 얼굴맞대어야 하는
    >
    >통탄할 처지에 놓여있는 만큼 이만 줄이겠습니다.
    >
    >
    >ps. 님께서 계획중이신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의 성공을 거듭 기원합니다.

  2. 예전에 공자께서는 말씀하시길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행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에 이르지 못하여 이렇게 보고서 답하게 되니 저도 아직은 멀었나봅니다.

    지난 해 보내드린 메일을 받고 매우 기뻐하셨다니 제 기분 또한 매우 들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홈페이지 개장 소식조차 의도한 바 없으나 소리소문의 효과인지 이렇게 행차해주시니

    마치 사냥터에서 사슴을 만나듯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제 홈페이지의 미술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사오나,

    20 세기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훌륭한 홈페이지였으니, 그저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귀하를 위한 미로 또한 효과를 발휘하니 가슴마저 벅차오니 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많은 손님들이 제 홈에 방문하여 사진 감상에 여념이 없던 바,

    아직까진 귀하와 같은 충고를 하시는 분을 만나뵙지 못하여

    초저속 인터넷 사용자들의 고충을 헤아리지 못한 바 심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께 아뢰기는 송구하오나 자유게시판의 글씨체인 광석체는

    아직 시대의 평가를 받기에는 너무 앞서가는 면이 있어

    훗날을 기약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제가 삼천리 자전거를 M&A 하는 날을 기다려주시니 그 날이 되면

    꼭 접는 자전거 하나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님께서 하시는 웹서핑이라는 일에 늘 전념하여

    당대 최고의 웹서퍼가 되시기를 부디 소망하며

    오늘도 하루같이 님의 빙판길전복을 바라오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
    >얼마전 님의 메일을 받고 애꿋은 모니터를 얼마나 학대하였는지 모릅니다.
    >
    >그에 고심하여 답메일을 보냈으나
    >
    >부풀어 오른 마음 달래지지않아 방황하던차에,
    >
    >뜻한바 없으나 님의 홈페이지 재개장 소식을 접하여
    >
    >이렇게 행차하였습니다.
    >
    >
    >예상대로 무척 누추하였으나 님의 미술적 재능을 익히 보아온터라
    >
    >그리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
    >본디 홈페이지라 하면 온라인상의 집일진데,
    >
    >집에 온 손님을 기분좋게는 하지 못할지언정
    >
    >무척 거북하게하는 님의 사진들은 치워주심이 나을것입니다.
    >
    >또한 이미지의 크기가 너무 커
    >
    >보는이로 하여금 살의를 불러일으킬수 있으니,
    >
    >밤길조심하시길 빕니다.
    >
    >
    >자유게시판 상단의 외국어 인듯한 한국어는
    >
    >심히 당황스럽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
    >천재는 악필이란 얘기를
    >
    >어느 할일없는 백수 악필이 퍼트렸는지 알길 없으나,
    >
    >어떠한 과학적인 자료도 이를 입증하지 못하였으니
    >
    >당장 삭제하도록 권고합니다.
    >
    >
    >또한 메뉴별 이동경로가 메인페이지에 한정되어있어
    >
    >이동시 다시 되돌아 가야함으로 방문객의 짜증을 유발시킵니다.
    >
    >이는 아무나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니
    >
    >홈페이지 제작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할수 있을것입니다.
    >
    >
    >아직 못다한 말들이 많이 남아 있으나
    >
    >앞으로 여러해를 얼굴맞대어야 하는
    >
    >통탄할 처지에 놓여있는 만큼 이만 줄이겠습니다.
    >
    >
    >ps. 님께서 계획중이신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의 성공을 거듭 기원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