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지막 사진!
01년 여름 자전거여행
거의 끝날 무렵.. 나를 중심으로 해서 찍어보았다.
드디어 끝나가는구나. 난 부산까지 가고 싶었는데.. 경주까지라도 가고 싶었는데 이군이 엄마가 빨리 오란다 하여.. 어쩔 수 없이...
일단 잠시 눈 좀 붙이고. 저 터널 지나는데 참 무서웠다. 차들 소리가 터널 속에서 막 울렸다. 자동차...
마음 단단히 먹자. 트럭 안 보일 때 들어가서 트럭이 나타나기 전에 빠져나가야 한다. 저곳만 지나가면 끝없는 내리막!!...
문경으로 향하던 길이다. 그 험난한 문경새재. 그중에서 자동차 전용터널을 향했다. 하도 뜨거워서 살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소리가 들리는...
교통표지판엔 계속 속리산이 나오던데 옆에 있는 산인지 뭔지.. 아무튼 경상도를 향하던 길.
한참을 달리는데 달리다보니 어느 자전거 여행팀(2명)을 지나치게 되었다. 우리가 달리자 그쪽에서도 갑자기 속도를 내었다. 열심히 달려서 그들이...
하도 졸려서.. 그네 위에 앉아서 잠시 졸았다. 저 햇살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정말..
자전거 한 방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