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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맥북은 이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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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가 발표된 지 4개월이 조금 더 지났다. 엄청나게 좋은 애플 펜슬… 외에는 그냥 조금 더 빨라지고 조금 더 커진 아이패드. 처음에는 엄청 설레였고 갖고 싶었지만, 이내 실망했고 식상해졌다. 저런 것은 부족해!

애플이 왜 그러는지 맥북 프로의 리뉴얼을 미루고 있다. 이러다가 스카이레이크 다음 세대 나오겠네?

기왕 이렇게 된 거 기분 좋은 기계 좀 상상해보자.

차세대 맥북(아마도 에어?)은 모니터가 없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이다!

모니터가 없이 어떻게? Mac Mini 처럼? 아니 아니 아니다. 모니터는 아이패드 혹은 아이패드 프로로 대신하면 된다.

본체에는 배터리(아이패드 배터리로는 부족하므로), 외장 인터페이스(USB-C), CPU(Skylake..), GPU(인텔 내장이건 외장이건), 메모리, 키보드와 터치패드 등이 탑재되면 된다.

지금까지 이렇게 키보드가 분리되는 태블릿 제품은 여럿 있었지만, 이들의 키보드에는 배터리는 있을지언정, CPU 와 메모리 등은 없었다.

이렇게 해서 얻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합체하면 생산성의 MacOSX, 분리하면 편의성의 iOS 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합체/분리시에 OS가 달라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Apple 의 Continuity (연속성) 기능을 이용하여 극복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각 플랫폼의 App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 Mac 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iOS 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이다.
  • 기존에는 Windows + iOS 를 사용했거나 iPad 없이 Mac 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젠 Mac + iOS 의 조합이 늘어나게 된다.
  • Mac 을 구입 후 모니터는 추후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예:10인치 아이패드 -> 12인치 아이패드 프로)

연결하기 귀찮다고? 아이패드 프로에 선보인 편리한 키보드 연결 포트가 있지 않은가. 여기에 기능을 통합하던지 옆에 화면 등의 입출력 포트를 같이 만들던지. 연결 부분도 우아하게 만들고.. 이런 거 있으면 참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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