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다. 일단 이번 학기는 취직이 되는 시점부터 째기로 했다. 학점은 교수님들께 잘 말씀드려 나오면 다행이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최근에 취직하고 싶은 곳을 두 곳을 골라냈다. 한 곳은 나와 같은 경험을 원하는 곳을. 또 한 곳은 많은 이들이 꿈꾸어볼 만한 그런 곳으로. 정말 너무 고민된다. 물론 두 곳 다 지원해서 붙으면 좋고 아니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왜 이렇게 자만하고 있는가 모르겠다.
아직은 지원하기에 문제가 많다. 일단 모의토익이라도 한 번 봐야 영어점수를 알 수 있다. 이번 일요일에 학교에서 봐야겠다. SCJP 는 마음만 먹으면 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늦었다. 이번주동안 책 봐서 따야겠다.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아직 멀었다. 공부할 것이 아직 산더미같다. 끝나지 않은 중간고사도 한 과목 있다. 너무 많은 분량을 나가는 OCU도 문제다. 지금까지 밀린 공부도 많은데.
다행히도 전화를 끊어버린 이후로 연락이 별로 안 온다. 그만큼 약간의 시간은 벌었다.
정말. 두근거린다.
Postscript:원래 일기장 게시판은 따로 있는데 이곳이 점점 일기장화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