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했다.
98년 국내 스타 출시일이 하루 지난 날, 같은 과 동기 이모씨를 대동한 채
용산에 가서 구입했던 스타였다.
미션.. IPX 대전.. 심심풀이로 즐기던 스타였다.
처음엔 조용했다..
열풍이 시작된 건 몇 개월 후였다. 엄청난 열풍이었다.
학교에 가서 대부분의 시간을 스타로 보낼 정도였다.
밤낮으로 시간을 투자한 결과 나도 꽤나 잘 했었다.
99년까지 스타를 즐긴 후, 이젠 스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접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