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SOFT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을 플래쉬로 내놓았습니다.
플래쉬지만, XT 시절 즐기던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이 아주 그럴듯하게 포팅되어 있습니다.
당시 학교 PC실에 가보면 누구나 다 띄우고 열심히 돌리던 게임이 페르시아의 왕자였고,
지금도 페르시아의 왕자 하면 누구나 다 알고, 누구나 다 재미있다고 하는 명작입니다.
제한 시간 내에 공주를 구해와야 하는 게임이었는데, 뭐 대사 같은 것도 필요없었고,
그냥 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죠.
첫판을 넘기면 암호를 맞춰야 하는데, 이 부분도 일종의 게임으로 되어있습니다.
암호표를 모르면 운으로 넘길 수도 있는데, 실행할 때 치트코드를 입력해주면 그냥 넘기는 것도 가능했죠.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꽤 즐기긴 했지만, 글쎄요. 그렇게까지 빠져드는 건 몰랐습니다.
집에서는 즐기지 않았거든요. 집에서는 인디아나존스 등 LucasArts(당시 LucasFilm)사의
어드벤쳐 게임과 MicroProse사의 F-15 Strike Eagle 3 등을 재미있게 즐겼거든요.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저도 재미있게 즐겼고, 명작이라는 것은 틀림없겠죠.
플래쉬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