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맞춰보기만 하고, 댓글을 적지는 않는군요.
이것이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그림에 담겨있는 것은 돌고래 9마리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딱 봤을 때, 돌고래로 보이진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혹은 어린이들조차도 알 수 있는 것이,
이건 나체의 남녀가 끌어안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야한 장면을 그려놓고서, 사실은 돌고래였다는 말로 둘러대는 것이지요.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딴생각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러 애매하게 해놓고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말로서,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놓은,
영리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우리나라 돈 많은 사람들, 정치 좀 하는 사람들, 법이란 게 그런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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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 KwangSuk 1979.04.24.
SungKyunKwan University
Computer Education/SCAA
NCSoft Corp. Pro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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