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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의 바인딩. 어떻게 할 것인가!

  • 기준

1999년 6월 1일 시작된 광석닷넷의 현 버젼은 그간 여러 차례의 리뉴얼과 서버 이전, 데이터베이스 변경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DB상의 변화로는, 처음에 CrazyBoard의 GDB로 시작했던 게시판이 제로보드로, 그리고 WordPress Blog 로의 이전을 거쳐 현재는 Tatter Tools 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 태터 툴즈도 꽤나 제로보드틱한 면이 있어서 조만간 오픈 소스 블로그로 이전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텍스트는 쉽게 이전이 가능하지만, 이미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각각의 이미지는 특정 폴더에 저장되고 그 장소에 대한 힌트를 디비로부터 얻어 프로그램이 처리하게 되는데, 이것은 쉽게 이전할 수가 없다. 게다가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처리할 수 있는 사진의 갯수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어떻게 할 것인가? 대략 두 가지 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1. 이미지를 HTML에 EMBEDDING
장점 : 글과 사진이 언제나 함께 바인딩 되어있다.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
단점 : DB의 용량이 커짐. DB로부터 내용 검색에 부하가 많이 걸려 사실상 불가능해지리라 봄. Internet Explorer 6.0 까지의 버젼에서 볼 수 없음(현재 파이어폭스 등에서만 가능). 사진이 완전히 뜰 때까지 텍스트 또한 보통 뜨지 않는다.

2. 이미지를 처리하기 위한 작은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고 HTML 태그로 삽입.
장점 : 서버 이전시 DB에 대한 작업이 필요하지 않고, 이미지에 대한 부분만 매번 옮겨주면 된다.
단점 :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을 관리해 줘야 하는데 이것이 번거롭다. 경험상 관리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결국 나는 1 번안으로 갈 것 같다. 현재로서는 저런 문제들이 많지만, Internet Explorer 에서도 언젠가 곧 지원할 것이고(아마도 7.0?), 이것을 계기로 Firefox의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로딩 속도 문제에 있어서는 나날이 빨라져가는 인터넷이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글과 사진의 바인딩. 어떻게 할 것인가!”의 0개의 댓글

  1. 한참을 더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모두 다 삽질 같고.
    XML쪽을 생각해봐야겠다.
    HTML을 XML로 바꾸고 이미지를 embedding 하면
    XML 지원 데이터베이스에서 search 를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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