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비가 왔다. 내 마음이 우는 그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밤새도록 내렸고 나는 밤새도록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창밖을 보았는데,
[##_1R|260125.jpg|width=”320″ height=”240″| _##]여지껏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푸른 싹이 돋기 시작했다!
하늘은 그렇게 울었고, 겨울은 씻겨졌다. 그리고 봄은 오고 있다.
아직은 부족한지 비는 여전히 주룩 주룩 내리고 있다.
오늘 밤도 맥주가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