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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

  • 기준

사람이 게을러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나보다. 재미로 쓰던 이것조차 귀찮아지다니.

현충일에는 청평에 가서 체육대회를 했지. 축구를 하고, 발야구를 하고, 족구를 하고.. 발야구에서는 매번 아슬아슬하게 슬라이딩을 하여 존을 밟으며 나의 순발력과 스피드를 마음껏 발휘했고, 1차전 승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여러 사람들의 탄성을 받았다. ^^

그리고. 또 무슨 일이 있었지? 애들 몇 명 휴가 나오고. 인용이는 슬쩍 나왔다 들어가고, 송창을 봤고, 최근엔 신동현까지 봤다. 그들이 군대에 가고, 나는. 나는. 음냐. 군대 가려던 그 때 갔었으면 지금 병장이었을텐데. 허..

EM-500 에 32메가 램 업과 오버클럭, 64 메가 MMC. 돈이 꽤 들었다. 애니메이션도 보고 오락도 하고, PIMS 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내고. 그럭저럭 재미있는 장난감이다.

Operation Flashpoint 에 미쳐서 그래픽 카드를 ATI RADEON LE ULTRA 로 교체했다. 돈 쓰는 김에 진동 조이패드도 사고, 이것저것. 휴 돈이 정말 많이 나간 달이었다. 월급은 장난 아니게 탔는데 통장의 돈은 별로 안 불었다. 주식 사느라고 대출도 엄청나지.

그저께 밤에는 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쏟아졌는데, 그 빗소리를 듣자니 왜 그렇게 술이 마시고 싶은지. 1 학년때 비 맞으면서 물구경 다니던 기억도 나고. 옛날 생각들이 참 많다.

캠퍼스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는데 잠깐 뜨나 싶더니 지오꺼가 나오니까 오래된 서비스로 인식됐는지 많이 죽어버렸다. 저거 어떻게 다시 띄우나.

내년쯤 돼서 아케이드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공부나 슬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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