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오늘 월요일.. 학교 다녀오고..

  • 기준

푹 자고 일어나서 통신을 하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과 점심을 모두 굶고 있었다.

몇 일 전이 생일이었던 유양의 생일선물이나 사줄까 했는데 학교에 있지 아니하고 집에 있다하여 저녁때 주려 하였으나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저녁때 가서야 생각을 접었다.

일단은 저녁까지 비는 시간을 활용하고자 학교에 갔으나, 지금은 시험때라고 한다. 학교가 참 썰렁하다.. 근데 왜 과방에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 남의 과방에 와서 뭐하는거야..

SCAA NT Server 를 고쳤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지원이 거의 없을 Alpha NT.. 언제 시간 날 때 FreeBSD 나 깔아버릴까. 매킨토시는 여전히 버려져 있다. 들고 올까 싶었으나 들고 와도 하드가 있길 하나 소프트웨어가 있길 하나..

저녁이 되어 영신이와 간단하게 피자와 스파게티를 시켜먹었다. 도착하기 전에 원주형도 와서 먹었다. 그리고는 스카방에서 나왔다.

내려오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실습실에 들렀는데 저 앞에 있는 건 뭔가. 웬 침대 같은 게 있고 옆에 거대한 TV 가 있었다. 침대 같이 생긴 나무 탁자 위에서 뒹굴다가 학교를 내려왔다.

오다가 종석이에게 전화를 했다. 내일은 같이 학교에 가기로 했다. 내일은 종석이네 학교에 가서 종석이랑 수업을 들을꺼다. 저녁때는 친구들을 부를껀데 그래봐야 종석이하고 재명인가? 쨔식들 다 군대 가버려서. 잔뜩 모을 수 있던 옛날이 그립다..

엄마는 목요일에 올라오신단다. 따라서 집이 몇 일 더 비게 되었다. 친구들 불러서 놀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