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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 기준

어제 저녁 불광동(현수) 생각이 났다. 그러다가 홍제동 생각이 났다. 홍제동에는 병희가 살고 있다. 그래서 저녁때 병희와 수희를 불렀다. 둘 다 야간수업을 듣는다 하였으니, 시간도 잘 맞아떨어졌다. 가볍게 술이나 마시고 들어갈까 하였으나, 그 둘은 술집에 가기를 극구 거부, 병희는 피자를, 수희는 T.G.I류를 주장했다. 어쩔 수 없이 가벼운 알코올 음료라도 마시기 위해 T.G.I 에 난생 처음 가봤다. 병희는 이상한 피자, 수희와 나는 스테이크를 먹었다. 배 불렀고, 칵테일도 맛있었다만(나는 럼을 마셨다), 계산서에는.. TTL 할인 결과 9 만 얼마가 나왔다. 일요일 데이트때 쓰려고 점심시간에 뽑아놓았던 돈 10 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오늘 점심때 또다시 10 만원을 뽑아야했다. ㅠ.ㅠ 다음에 둘이서 술 사겠다고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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