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우이동으로 스카 엠티를 갔다. 아랫방에 여학교가 와있었다.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들어와여~ 아 외롭다~ .. 멍멍..
그러다가 반바지 입은 해리(?)라는 학생이 와서 울방의 남자들을 끌고 자기네 엠티 온 곳으로 끌고 갔다. 그곳은 바로 동덕여대 동양화과. 2 년 전 서울여대와의 쪼인트에 비하면 과연 미대는 (평균적으로 볼 때) 물이 달랐다.
내 옆자리에 앉은 수연인가? 하는 여학생.. 참 이쁘고 착해보였다. 음. 퀸카다 퀸카야. 그런데 박동호가 경쟁자로 출연 -_-;
그 아이의 전화기에 내 전화번호를 기억시켜놨다. 그리고 갸의 전화번호는.. 동호가 알고 있다. 이따 동호한테 물어봐야된다.. –; 간만에 본 괜찮은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