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비엔나를 사와서 먹고 있다.
최근엔 회사에서 참 열심히 일했다. 퇴근도 늦게 하고. 캠퍼스 러브 스토리를 2월 내로 완성하기 위해서.
그저께 SK 에서 12 월동안 과금된 것으로 800 원을 보내주었고, 우리 팀에서는 난리가 났다.
분명 과금 처리 부분 제대로 했는데.. 어찌된 것인지..
결국 오늘에서야 어떻게 된 일인지 밝혀졌다.
SERVICE ID 를 넘길 땐 POST 는 안 되고 GET 방식만 된다는 것이다.
분명 그런 얘기는 없었는데. 내가 본 과금 문서에도 없었고.
사이넷의 동진이도 모르고 있는 내용이었다.
어쨌건, 고객들에게 과금되지 않은 것을 받아낼 순 없어서 결국 돈 받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듯 하다.
내가 없었을 때 했던 일이지만, 정말 불안하다. 약 천만원..
아예 WAP 사업을 접어버리지는 않을런지.. 그럼 난 당장 뭐하지?
휴.. 중수형은 3D를 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지만,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회사가 8시에 끝나는 데다가, 대학원 다닌다고 일찍 가는 것을 허용해주지 않아서 그만두게 된 모양이다.
휴.. 요즘 정말 힘들다.. 맥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