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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의 같은 만남

2000년 5월 19일 at 2:18 am

2 년 전 내가 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동아리와 지금의 동아리. 오늘 노래방에서 동아리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2 년 전 이맘때를 회상했다. 그때의 멤버들이 한 명도 없었다. 아니 한 명 있었다. 바로 나. 그밖에는 모두 새로운 멤버들. 복학생들, 신입생들, … 그때의 동아리를 회상하며 오늘의 동아리를 살아가는 나는 언제의 나일까. 2 년 전과 같이 SCAA 의 멤버로서 이곳에 있지만 SCAA 멤버들은 2 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멤버들도 언젠가 없어질 것이고 나는 이 공간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아가겠지. 세상과 환경은 변해가겠지. 나도 변해가겠지. 어디론가 흘러가겠지. 그리워하겠지.

Re: 정보통신 윤리 위원회에 고발하였습니다.

2000년 5월 7일 at 10:56 pm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이런 저질 사진이..

우씨…

학교는 전쟁터..

2000년 4월 20일 at 9:55 pm

나의 대학생활 3 년째에 2 번째 벌어진 대학본부 점거.

요즘 학교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쿠데타(?) 세력에 의해 장악된 600 주년 기념관 건물.

그들은 그곳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그곳을 뚫고 들어가려는 보수(?) 세력.

나에게 총 한 자루만 주면 One Shot, One Kill 로

적을 금방 소탕할 수 있는데. 총만 달라.

어느 편이건 나는 최고의 용사가 될 수 있는데.

오늘 동방에서 한 교직원이 사표를 썼다.

나도 요즘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학교가 싫다.

빨리 휴학하고 병역 문제나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향기 있는 꽃에는 벌이 찾아드는 법..?

2000년 4월 20일 at 7:41 pm

그런.. 법이라서..

이쁜 여자들 주위에는 늘 많은 남자들이 맴돌면서 기회만 노리는 듯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외당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이래서 남녀사이의 우정은 힘든 것 같다.

하늘을 날고 싶다..

예술 사진

2000년 4월 6일 at 12:27 am
예술 사진

등산

2000년 4월 5일 at 11:56 pm

간만에 등산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과 친구, 후배들과 불암산에 올라갔다.
올라갈 때는 약간 험한 길로 올라갔다.

처음에 내가 일부러 뒤뚱거리며 올라가자 후배의 한 마디
“광석 오빠, 쳐지겠네~”
하지만 난 그와 반대로 가이드인 초등학생–; 바로 뒤에 올라갔다. 젤 먼저.

산에 올라가서 게임을 했는데 걸린 사람에게는 엽기적 벌칙이 내려졌다.

내려올 때 이상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중학교 저학년생 정도로 보였는데.
00 후배의 팔을 툭 치고는.. 손을 흔들며 ‘안녕~’ 하고 내려갔다.
얼굴이 빠알개진 00 후배.

산을 내려가다가 그 아이를 앞지르게 되었는데 일행을 기다리다가
그 아이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 아이가 나를 툭 치면 아는 체하고 지나갔다. -.-;;
뻘쭘하게 서있는데 다가와서는.. 또 툭 치면서 물었다.
“누구야?”
당황했다. “저는.. 식목일이라서.. 산에 온.. 학생인.. 앗! 경호야~!”
아까 그 00 후배가 보여 잽싸게 불렀다.
그 아이를 보자 얼굴이 새빨개졌다.
지나가다 들었는데 그 아이가 어디가 좀 아프다고 한다. -.-;

내려와서 닭 먹고 겜방엘 갔다. 간만에 스타크도 해봤다.
하나로 클럽 가서 장도 봤다. 이밖에도 뭔가 다이나믹한 일이 많았던 하루였다.

생각의 길

2000년 4월 3일 at 10:31 pm

집에서 노원역까지는 약 10 분 남짓 걸어가야 한다.

노원역으로 가는 아침 등교길에는 여자고등학교, 면허시험장, 아파트 옆의 작은 공원들이 쭉 늘어서 있다.

늘 가는 길. 십 분 남짓. 이 길은 나에게는 생각의 길이다. 늘 가는 길이기에 생각에 몰입해서도 잘 걷는다.

이 길을 걷는 동안 나의 표정은 계속 변한다. 미소짓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하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과거의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후회스러운 일을 상기해보기도 한다. 미래의 기대에, 혹은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현재의 고민들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하루를 정리하고 반성하기도 한다. 오늘 하룻동안의 나를 평가해본다.

오늘 아침에는 추위가 싹 풀렸다. 약간 왼쪽에서 비스듬히 내려쬐는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노원역으로 걸어갔다. 날씨가 좋으니 좋았던 추억들이 생각났다. 그땐 그랬지.. 오늘은 즐거운 회상의 길이 되었다.

하루에 두 번 다가오는 십 분 남짓한 생각의 길. 바쁜 생활 속에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길이다.

Re: 아참..근데..

2000년 3월 25일 at 9:26 am

설명은 장황하지만 내용은 간단하므로 가볍게 읽어볼 것.

ksam wrote:
>부울 대수에 대해서 설명해줘..
>
>왜 X+1=1 이고 X+X=X이며 X*X=X 임과 동시에
> _ _
>X+X=1과 X*X=0 이 되냐..씨팍..
>
>호기심 해결해줘..

2 진수의 부울 대수에서는 숫자는 오로지 1 과 0 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 는 or 를, * 는 and 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 자리 숫자(0,1) 두 개가 조합돼서 가질 수 있는 값은

0 과 1 뿐이다.

하나씩 모두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0 * 0 = 0, 0 + 0 = 0, 1 * 0 = 0, 1 + 0 = 1, 1 * 1 = 1, 1 + 1 = 1
0 a 0 = 0, 0 o 0 = 0, 1 a 0 = 0, 1 o 0 = 1, 1 a 1 = 1, 1 o 1 = 1
(a = and, o = or)
_ _
그리고 0 의 보수 0 = 1, 1 의 보수 1 = 0 이다.

따라서 X + 1 이라면 X 가 0 이거나 1 이거나 상관없이 1 이고,

X + X 라면 두 X 는 같은 수니까 X 가 0 이면 0, 1 이면 1.

X * X 도 같은 이유로 X 가 0 이면 0, X 가 1 이면 1.
_ _
X + X = 1 이 되는 건 X 가 0 이면 X 는 1 이니까. 더하면 1.
_
그리고 X 가 1 이면 X 는 0 이니까 더하면(or) 1.
_ _
X * X = 0 인 건 X 는 1 이면 X 는 0 이니까 곱하면(and) 0.
_
X 가 0 이면 X 는 1 이니까 곱하면 0.

….

modify(글 수정)는 글 쓸 때의 비밀번호를 알아야 함.

헉.. 왜 modify가 안되냐..

2000년 3월 25일 at 12:14 am

일욜날 시험봐야 허는디.. 어여 갈쳐주면 안 되남..

왜 modify가 안되냐.. 그러면서 비밀번호는 왜 물어보냐..흑흑..

ksam wrote:
>부울 대수에 대해서 설명해줘..
>
>왜 X+1=1 이고 X+X=X이며 X*X=X 임과 동시에
> _ _
>X+X=1과 X*X=0 이 되냐..씨팍..
>
>호기심 해결해줘..

아참..근데..

2000년 3월 25일 at 12:13 am

부울 대수에 대해서 설명해줘..

왜 X+1=1 이고 X+X=X이며 X*X=X 임과 동시에
_ _
X+X=1과 X*X=0 이 되냐..씨팍..

호기심 해결해줘..